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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일보
육군군수사에 ‘군수인공지능발전과’ 신설
이원준
입력 2026. 05. 06 17:03
업데이트 2026. 05. 06 17:12
육군군수사령부가 인공지능(AI) 중심의 첨단 스마트 군수체계 구축을 견인할 ‘군수인공지능발전과’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6일 군수사에 따르면 군수인공지능발전과는 ‘국방 디지털 대전환(AX)’ 가속화를 위한 전략을 수립한다. 데이터 생애주기를 관리하는 데이터 거버넌스 통합과 실시간 데이터 공유 및 AI 시스템 구현을 위한 아키텍처 설계도 주도한다. 또한 예산 조정, 성과관리, 대외협력 등 군수사 AI 관련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그동안 군수사는 국방혁신 4.0과 연계해 AI 기반의 디지털 대전환 추진을 위한 한시적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며 기술적 토대를 닦아 왔다. 이번 조직 신설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AI를 군수업무 전반에 이식함으로써 ‘승리하는 육군’을 뒷받침하는 지속 가능한 군수지원 역량을 확보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부대는 설명했다.
군수사는 현재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함께 AX 현장 실증사업인 ‘국방 AI 혁신랩(Lab)’을 추진하고 있으며, 군수 데이터를 실시간 연결하는 ‘디지털 백본(Digital Backbone)’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강력한 보안 기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체계를 통해 민·군 협업 환경을 최적화함으로써 국방 AX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최선락(대령) 군수인공지능발전과장은 “기술의 도입을 넘어 현장 중심의 AI 혁신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AX·방산 생태계 구현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준 기자
이원준 기자 < wonjun4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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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재명 정부 첫 합동화력훈련 이달 실시…국민참관단 모집
입력 2026.05.06 (18:05)수정 2026.05.06 (18:06)

군이 이재명 정부 들어 처음으로 한국군 주요 전력이 대거 참여하는 합동화력훈련을 실시합니다.
국방부는 '2026 합동화력훈련'을 이달 18일과 21일, 26일 사흘간 경기 포천 승진사격장에서 실시한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은 국민주권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시행되는 합동화력훈련으로, 국방부는 엄중한 안보 환경 속에서 군의 굳건한 대비 태세와 합동작전 수행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훈련에서는 국군 첨단 합동전력의 실사격과 기동훈련 모습이 일반 국민에게 공개되며,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기동 비행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K-방산 주력 장비와 신규 전력화 무기체계 등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장비 견학장도 마련됩니다.
국방부는 훈련을 참관할 수 있는 국민참관단을 오늘부터 10일까지 모집할 예정입니다.
국민참관단은 각 참관 일자별 400여 명, 총 1,200여 명을 모집하며, 국방부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국군 주요 전력이 참여하는 화력 시범은 1977년 처음 시작해 이번이 13번째입니다.
2017년 훈련은 대통령 권한대행이던 황교안 당시 국무총리가 주관했고, 문재인 정부 시기엔 진행되지 않았다가 2023년 윤석열 정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실시됐습니다.
국방부는 "국민주권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독자적인 방위 능력과 합동성에 기반한 자주국방 의지를 구현하고, 첨단 과학 기술 기반 합동전력의 작전 수행 능력을 선보이며 '국민의 군대'로 힘차게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뉴스1
무기 소프트웨어 사업 평가 기준 재정립…사업 특수성·일관성 제고
전투장비 구동·제어 SW 개발 위한 독립 평가 기준 마련 나서
"평가기관, 업체 유형에 따라 평가 결과 다르지 않도록 정비"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방위사업청이 유도무기, 항공기, 함정 등 전투장비를 구동,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무기체계' 사업의 제안서 평가 기준을 재정립하기 위한 연구에 나섰다.
6일 군 등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최근 '무기체계 소프트웨어 사업 제안서 평가 기준 재정립 방안 연구'를 용역 발주하고 연구 수행 기관을 모집하고 있다.
방사청은 "일반 무기체계와 소프트웨어 중심 무기체계 사업의 제안서 평가 기준을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어 사업의 특수성과 일관성을 위해 소프트웨어 사업에 적합한 별도의 제안서 평가 기준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방사청은 소프트웨어 사업만의 평가 기준을 만들 때는 △적용기술 △개발방법론 △하자보수 △하도급 비율 등 필수 평가 항목에 대한 기준 재정립도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방사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소프트웨어 기술성 평가기준 지침'(행정규칙)과 방사청의 '방위력개선사업 협상에 의한 계약체결 기준' 각각의 평가 항목을 비교 분석하고 과기부의 행정규칙을 무기체계 소프트웨어 사업 제안서 평가에 적용하는 것이 타당한지 검증하는 것을 주요 연구 과제로 선정했다.
국방부는 국방정보화사업 제안서평가업무 훈령을 만들어 소프트웨어진흥법과 동법 시행령에 따라 만든 과기부의 행정규칙을 준용하고 있다.
방사청은 무기체계 소프트웨어 사업 제안서 평가 시 과기부 행정규칙을 적용하는 것이 법체계상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 한편, 정부 기관 중 과기부 행정규칙을 적용하는 기관과 별도의 평가 기준을 마련해 적용하는 기관도 비교 분석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무기체계 소프트웨어 사업 참여 업체를 방산업체와 비방산업체로 구분해 과기부 행정규칙과 방사청의 방위력개선사업 협상 계약 체결 기준을 적용했을 경우 평가 항목별 장단점을 분석하는 한편, 업체 유형별로 독립적인 필요 평가 항목 제시도 과제로 선정했다.
방사청은 이번 연구를 통해 "평가주관기관이나 업체 유형에 따라 평가 결과가 달라지지 않도록 방위력개선사업 협상에 의한 계약 체결 기준 개정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goldenseagull@news1.kr
https://www.news1.kr/diplomacy/defense-diplomacy/6157330
이코노믹리뷰
한화시스템, 국내 방산 첫 ‘DJ BIC 아시아’ 편입…아태 우주·방산 ESG 1위
- 박상준 기자
- 승인 2026.05.06 23:12
글로벌 방산업계 ESG 경쟁 본격화…유럽 중심 공급망·인권 기준 강화 흐름도 영향
한화시스템이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지수인 ‘다우존스 최상위 지수(DJ BIC) 아시아·태평양’에 국내 방산업체 최초로 편입됐다. 최근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공급망과 인권·환경 관리 역량까지 주요 수주 경쟁력 요소로 부상하는 가운데, 한화시스템이 아시아·태평양 우주·방산 부문 최고 평가를 받으며 ESG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화시스템은 6일 S&P 글로벌이 발표한 ‘다우존스 최상위 지수(DJ BIC·Dow Jones Best-in-Class Indices) 아시아·태평양’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DJ BIC는 기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를 개편해 새롭게 운영 중인 ESG 평가 체계다.
S&P 글로벌은 매년 기업의 재무 성과와 ESG 경영 수준을 종합 평가해 편입 기업을 선정한다. DJ BIC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지역 내 주요 600개 기업 가운데 산업별 상위 20% 기업만 포함된다.
국내 방산기업이 해당 지수에 편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한화시스템은 이번 평가에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부문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인권 경영과 환경 정책, 안전보건, 공급망 관리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최근 글로벌 방산시장에서 단순 무기 체계 성능뿐 아니라 ESG 대응 역량이 실제 사업 경쟁력으로 연결되는 흐름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유럽을 중심으로 방산 공급망에 대한 ESG 검증 요구가 강화되고 있다. 일부 글로벌 기관투자가들은 공급망 내 인권·환경 리스크를 중점 평가 항목으로 반영하고 있으며, ESG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기업에 대한 투자 제한 움직임도 확대되는 추세다. 방산 계약이 정부간 계약으로 신뢰성이 중요한 만큼, 주요 지표로 ESG를 포함하는 것이다.
국내 방산업계에서도 ESG 경영 강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최근 5년 연속 한국ESG기준원(KCGS) 종합 A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MSCI ESG 평가에서는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국내 방산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DJSI 코리아 지수에도 편입된 바 있다.
박상준 기자
서울신문
美 패트리엇 믿었다가 ‘낭패’…스위스, 방공시스템에 한국산 ‘천궁-II’ 관심 [밀리터리+]
▲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천궁-II’ 발사 장면(왼쪽)과 전체 운용 체계(오른쪽 위), 다관통 발사대 근접 모습(오른쪽 아래). 천궁-II는 중거리 지대공미사일 체계로, 고도 20㎞ 내외의 탄도미사일을 정밀 요격할 수 있다. 사진=방위사업청·LIG넥스원
스위스가 미국산 패트리엇 방공 시스템의 납품이 지연되자 이를 대체할 다른 방공 시스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후보에 한국산 천궁-II가 올랐다. 지난 3일(현지시간) 스위스 공영매체 SWI 등 현지 언론은 스위스 정부가 패트리엇의 납품이 불확실해지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한 시장 조사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스위스 연방 국방조달청 카이-군나르 지베르트 대변인은 “독일, 프랑스, 이스라엘, 한국 등 4개국에 정보 요청서를 보냈으며 5개 제조업체를 접촉했다”면서 “핵심 우선순위는 납기, 비용, 성능 그리고 유럽 특히 스위스에서의 생산 비중”이라고 밝혔다. 국방조달청은 업체들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한국의 경우 중거리 지대공 유도 무기 체계인 천궁-II(M-SAM2)로 보인다. 천궁-II는 한국 미사일 방어 체계(KAMD)의 핵심 자산이다. 직접 충돌(hit-to-kill) 방식으로 고도 약 15~20㎞의 탄도 미사일을 요격하며 360도 전 방향으로 요격 미사일을 연사하고 다중 표적에 대한 동시 교전도 가능하다. 특히 이번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습에 대응해 96% 요격 성공률을 기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실전에서 검증까지 받았다.
▲ 우크라이나군이 운용하는 패트리엇 시스템. 영상 캡처
프랑스, 독일, 이스라엘산 방공시스템 경합그러나 가장 유력한 후보로 프랑스 방산기업 탈레스와 MBDA의 합작사인 유로샘(Eurosam)이 개발한 탄도미사일 방어 시스템 SAMP/T NG가 거론되고 있다. 유럽이 자체 보유한 탄도미사일 방어 시스템인 SAMP/T NG는 탄도미사일 대응 능력이 대폭 향상된 사거리 150㎞의 아스터-30 블록 1NT 미사일을 사용한다. 또한 독일의 경우 딜 디펜스의 지대공 방어 시스템 IRIS-T SLX가 있는데 아직 개발 중이다. 이 밖에 이스라엘의 경우 중거리 미사일 방어 체계 ‘다비즈 슬링’(David’s Sling)이 있다.

▲ 탄도미사일 방어 능력을 갖춘 유일한 유럽산 미사일 SAMP/T. 유로샘 제공
이처럼 스위스가 다른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검토하는 이유는 패트리엇 구매에 쓴맛을 봤기 때문이다. 지난 2022년 스위스는 총 19억 8700만 스위스프랑(약 3조 7700억원)으로 주문한 패트리엇 시스템 5대를 2027~2028년 차례로 인도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애초 계획보다 4, 5년 늦어진 데 이어 2월 말 시작된 중동 전쟁으로 패트리엇 시스템에 장착하는 미사일이 대거 소진되면서 이 일정도 불투명해졌다. 급기야 지난달 1일 마르틴 피스터 스위스 국방장관은 “지연이 발생할 때 취소는 언제든 가능한 선택지”라며 “가능한 모든 방안을 미국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박종익 기자
한겨레
미-이란, ‘종전 뒤 30일 협상’ 합의 근접…이란 “미 제안 검토 중”
김원철기자
- 수정 2026-05-06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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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 진전을 이유로 호르무즈해협에서 진행 중이던 ‘해방 프로젝트’(프로젝트 프리덤)를 이틀 만에 중단한 가운데 양쪽이 전쟁을 끝내고 핵 협상 등의 틀을 마련하기 위한 1쪽짜리 양해각서(MOU) 체결에 근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란은 미국의 제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파키스탄과 다른 국가들의 요청, 이란을 상대로 한 군사 작전에서 거둔 엄청난 성공, 그리고 이란 대표들과의 완전하고 최종적인 합의를 향한 큰 진전을 고려했다”며 “봉쇄는 전면적으로 계속 유지되지만, 합의가 최종 완성되고 서명될 수 있는지 보기 위해 해방 프로젝트는 단기간 중단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밝혔다. 해방 프로젝트는 이란의 호르무즈해협 봉쇄로 발이 묶인 민간 상선들이 해협을 통과하도록 지원하는 미군의 작전이다.
실제 미국과 이란이 종전 협상 합의에 근접했다고 미국 매체 액시오스가 6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양국이 전쟁을 끝내고 이란의 핵 농축 유예와 핵무기 개발 포기, 미국의 대이란 제재 해제, 호르무즈해협 봉쇄 해제 등을 30일 동안 협상한다는 내용이다. 미국은 이런 내용의 1쪽짜리 양해각서를 이란에 제안했고, 48시간 동안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종전 뒤 핵 협상을 하는 것은 애초 이란이 제안했던 방안이다. 앞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도 전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것은 최종 합의문이 아니라, 향후 협상을 위한 핵심 쟁점과 양보 범위를 담은 양해각서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이스나(ISNA) 통신 회견에서 “이란은 미국의 계획과 제안을 여전히 검토 중이며, 이란의 입장을 종합한 후 파키스탄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통신은 액시오스의 보도에 대해 “무리하고 비현실적인 제안들이 포함돼 있어 최근 우리 당국이 강력하게 거부한 바 있다”며 “이란 협상팀이 논의 중인 것은 ‘전쟁 종식’ 문제이고 핵 문제는 협상의 현 단계에서 논의 대상이 아니라는 믿을 만한 정보를 입수했다”고 전했다.
이날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호르무즈해협을 통한 안전한 선박 통항이 보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혁명수비대 해군사령부는 “침략자 위협의 무력화 및 새로운 협약 시행으로 호르무즈해협을 통한 안전하고 안정적인 통항이 보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혁명수비대가 밝힌 ‘새 협약’은 미국와 이란 간에 논의되고 있는 종전 양해각서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약 1주일 앞둔 6일,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교장관이 베이징을 방문해 왕이 중국 외교부장(장관)을 만난 것도 의미심장하다. 중국이 중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날 “정치적 위기는 군사적 수단으로는 해결될 수 없다는 것이 현실로 입증됐다”며 “이란은 합의를 위한 평화적 협상으로 포괄적이고 영구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한국을 향한 미국의 호르무즈 작전 참여 요구는 소강 국면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작전이 중단됐기 때문에 (참여) 검토가 필요하지 않게 됐다”고 밝혔다.
워싱턴/김원철 특파원, 정의길 선임기자 wonchul@han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