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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3. 20. 방산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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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일보

 

 

드론사, 작전 임무는 각 군으로…본부는 정책 전담

김해령

입력 2026. 03. 19   17:02

업데이트 2026. 03. 19   17:03

국방부, 지휘·운용 체계 등 손질
통합성·완전성 강화 위해 조직 개편

국방부가 군의 드론작전 수행 역량을 빠르게 끌어올리기 위해 지휘·운용 체계를 손질한다. 드론작전사령부(드론작전사)의 ‘작전 임무’를 육·해·공군, 해병대로 보내고 드론작전사 본부는 개념·제도 발전 및 교육 등 정책을 전담하는 것이 핵심이다.

국방부는 19일 “군의 드론작전 수행 역량을 신속히 강화해야 할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방부는 드론작전사의 작전 임무를 각 군으로 조정해 드론작전의 통합성과 완전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드론작전사 본부는 군사용 드론에 대한 개념발전, 획득·제도 개선, 민·군 협력, 교육·훈련 등을 수행하는 전담조직으로 개편할 방침이다.

국방부는 “정책 조정 및 집행 조직 강화, ‘50만 드론전사 양성’ 등 과거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국방드론역량 강화를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국방부 내란극복·미래국방 설계를 위한 민·관·군 합동 특별자문위원회 미래전략 분과위원회는 지난 1월 활동 결과를 발표하며 ‘드론작전사령부 폐지’를 권고한 바 있다. 각 군과 기능 중복에 따른 비효율 등이 이유였다. 육·해·공군 및 해병대에서 드론 관련 작전 개념을 발전시키고 소요도 제기하는 현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김해령 기자

김해령 기자 < mer0625@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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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투명’ 전력운영사업 계약업무 이해 높여

윤병노

입력 2026. 03. 19   17:02

업데이트 2026. 03. 19   17:02

방사청, 중소기업 상생·소통 간담회
현장 목소리 듣고 고충 해소 방안 모색

 

19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중소기업 대상 상생·소통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방위사업청의 발표를 듣고 있다. 방사청 제공
19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중소기업 대상 상생·소통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방위사업청의 발표를 듣고 있다. 방사청 제공



방위사업청(방사청)이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 밀착형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방사청은 19일 서울 중구에 있는 LW컨벤션센터에서 115개 중소기업 관계자 230명에게 전력운영사업 계약업무를 안내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상생·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력운영사업은 군에서 사용하는 무기체계나 장비가 원활하게 운영·유지될 수 있도록 필요한 수리부속의 제조(구매) 또는 정비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내 전력운영사업 입찰·계약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국방전자조달시스템 누리집(www.d2b.go.kr)에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간담회는 전력운영사업 계약에 대한 중소기업의 이해를 높이고, 고충 해소를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방사청 계약·원가·표준자원관리 부서 관계자뿐만 아니라 소요군도 동참해 중소기업의 계약 관련 어려움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현장 밀착형 소통’이 이뤄졌다.

방사청은 간담회에서 2026년 전력운영사업 주요 집행계획을 공개했다. 이어 입찰·협상 참여 방법, 사전입찰 의향서 제도 및 원가산정 방법을 안내했다. 특히 기업이 계약이행 가능 여부를 사전 검토할 수 있도록 입찰 참가 전 국방규격 열람 방법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으로 궁금증을 해소했다.

박정은 방사청 기반전력사업지원부장은 “전력운영사업 조달시장의 성장을 함께 고민하는 미래지향적인 상생 파트너로서 중소기업과의 현장 중심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윤병노 기자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매일경제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KF-21 첫 수출…印尼에 16대

박승주 기자 김성훈 기자

지면 A13

내달 印尼 대통령 방한 맞춰
당초 48대서 16대만 先도입
김종출 KAI 사장 체제 시작
"K방산업체와 원팀 협력할것"

사진설명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사진)의 첫 수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KF-21의 '첫 손님'은 공동 개발 참여국인 인도네시아이며 수출 규모는 16대다. 19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다음달 1일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계기로 KF-21 수출 관련 협약을 체결하는 방안을 사실상 확정했다.
 

또 프라보워 대통령이 방한 기간 KAI 본사를 찾아 KF-21 기체를 직접 살펴보는 일정도 막바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KAI는 인도네시아 측과 후속 협상을 거쳐 이르면 상반기 내 자카르타 현지에서 수출 이행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해졌다.

애초 인도네시아는 KF-21을 3개 대대 분량인 48대 도입할 방침이었지만 국방 예산 제약 문제로 우선 16대만 계약하기로 정했다. 또 올해 초부터 현지 국방당국과 KAI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KAI는 김종출 신임 사장 체제를 공식화하며 재도약에 나섰다. 전임 정부에서 임명된 강구영 전 사장 퇴임 후 약 8개월간 이어진 경영 공백도 해소됐다.

김 신임 사장은 이날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을 위기이자 기회로 규정하며 "다시 오기 어려운 골든타임을 KAI 성장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뼈를 깎는 혁신과 도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공군과 방위사업청 주요 보직을 거친 방산 정책 전문가로 전략기획단 부단장과 기획조정관 등을 역임하며 방산 전략 수립과 예산 운용 경험을 쌓았다. 국무조정실 재직 당시에는 방산 수출 전담 조직 신설을 주도했으며 정찰위성 등 전략 무기체계 사업 기획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김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김 사장은 "정부의 팀 코리아 정책에 발맞춰 국내 방산업체들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수평적 소통체계를 구축해 자회사를 포함한 전 임직원이 공동의 목표 달성에 나서는 '원팀 KAI'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승주 기자 / 김성훈 기자]

 

 

 

 

아시아경제

 

K방산 시즌2 진단]승승장구 K방산 기초체력은 아직[양낙규의 Defence Club]
양낙규
군사 및 방산 스페셜리스트


수정 2026.03.19 14:12


<3>기초가 탄탄한 방산수출을 만들자
이재명 정부는 주요 국정 과제로 'K-방산 육성 및 방산 4대 강국 진입'을 제시했다. 방산 전문가들은 이를 위해서는 가장 먼저 금융정책부터 손봐야 한다고 지적한다. 지난해 2월 말, 국회는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의 법정 자본금 한도를 기존 15조원에서 25조원으로 증액하는 수출입은행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30조원 규모의 폴란드 2차 방산 수출 계약이 금융 지원 한도에 막혀 좌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 방산기업들의 호소가 6개월 만에 수용된 셈이다.


하지만 응급처방에 불과했다. 특정 국가에 대한 신용공여 한도를 '자기자본의 40%'로 제한한 핵심 규정은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10조원 증액은 또 다른 리스크의 가능성을 내포한다. 만약 K-방산이 제2의 폴란드급 수주에 성공하면 K-방산은 또다시 국회 문턱을 넘어야 한다.



선진국의 금융지원은 다르다. K조선은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에 도전하고 있다. 경쟁국인 독일은 정부 간 거래(G2G) 방식의 대규모 금융 보증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캐나다가 최근 비유럽 국가 최초로 유럽연합(EU)의 공동 군사 조달 및 방산 투자 프로그램인 'SAFE'에 참여하고 있는데, 독일은 캐나다가 약 1500억유로(약 220조원) 규모의 군비 기금 대출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금융지원을 협상 1순위 무기로 사용하고 있다.


수출증가에 금융보증액 증액 필요

독일 외에도 선진국에서는 보편적인 정책이다. 미국은 국방안보협력국(DSCA)이 구매국을 대신해 방산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품질과 이행을 보증한다. 대외군사금융지원(FMF) 프로그램을 연계해 우방국에 무기 구매 자금을 무상원조하거나 저리로 융자까지 해준다. 프랑스는 공공투자은행(Bpifrance)을 중심으로 방산 수출 전용 금융을 운용하고 있다. 2021년 아랍에미리트(UAE)와 체결한 라팔 전투기 계약도 이런 금융지원 덕분이다. 당장 정부는 올해 상반기 중 특별법 제정을 통해 '전략수출금융기금'을 출범시킬 계획이지만 속도를 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창원에 위치한 한 방산기업 공장현장


'K 방산'이 승승장구하기 위해서는 기초가 탄탄해야 한다. 대기업인 방산 4사에 집중하기보다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육성도 시급하다. 대기업의 하청 등 제한적인 역할에서 벗어나 근본적인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실제로 유럽연합(EU)의 경우 유럽산 무기 구매를 우선하는 '바이 유러피안'을 선언했다. 완제품 수입보다 자체 생산을 강화하는 분위기다. 부품, 기술이전, 공동개발 등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소부장기업들의 수출정책이 절실해졌다.


방산 중소기업 육성하는 국산화 정책 절실

K 방산의 부품 국산화 비율은 65% 수준으로 평가된다. 부품 국산화는 수출과 직결된다. 핵심 부품을 수입할 경우 해당 국가의 수출 허가가 필요해 제3국 수출 시 승인이 지연되거나 불허될 수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 자주포도 오랜 기간 엔진과 변속기(파워팩)를 독일산에 의존해 왔다. 이 때문에 독일 정부의 수출 허가 없이는 우리가 수주한 물량도 팔지 못하는 기술종속 상태에 놓였었다. 최근에 엔진 국산화에 성공하며 한숨을 돌렸지만, 현대로템 K-2 전차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FA-50 등 여전히 많은 주력무기체계가 핵심부품 해외 의존도라는 아킬레스건을 안고 있다.


가격경쟁력 막는 기술료 해결 필요

기술료도 해결해야 한다. 국방과학연구소는 기술이전 조건으로 매출을 올릴 때마다 매출액의 3%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술료 명목으로 받는다. 하지만 갈등은 끊이지 않고 있다. ADD는 기술료 징수가 기술 소유자로서는 당연한 권리이고 기술료를 징수해 연구자 사기 진작과 기술 개발 재투자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반면 방산업체는 방산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술료 면제가 계속 연장돼야 하고 적어도 기술료 산정 시 업체가 수출 무기체계를 개발하는 데 직접 이바지한 정도가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업계 관계자는 "기술료 논쟁으로 방산 강국 반열에 오를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며 "정부와 국회가 나서서 기술료 제도에 대해 재검토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구난방 전시회·세미나·단체 통폐합해야

방산업체들은 무분별한 방산 전시회, 세미나, 학회에 몸살을 앓는다. 올해도 지상무기 방산 전시회를 자처하는 'DX KOREA'와 'KADEX 2024'전시회가 각각 9월과 10월에 열릴 예정이다. 같은 기간인 9월에는 폴란드, 호주, 필리핀 등 주요 K 방산 수입 8개국에서도 전시회를 연다. 10월에도 미국, UAE, 체코 등 6개국이 전시회를 준비 중이다. 방산기업 입장에서는 해외전시회 참여가 효율적이지만 예비역 단체와 정부 기관의 등살에 밀려 울며 겨자 먹기로 국내 전시회 참여를 강요받는다.


정부에서도 난무하는 방산 전시회의 비효율성을 지적하기도 했다. 국무총리실은 각 군이 주최하는 방산 전시회가 난무하자, 2008년 육군이 짝수년마다 개최하던 지상군 페스티벌과 공군이 홀수년마다 개최한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서울ADEX)'를 통합하라고 군에 지시하기도 했다. 군마다 방산 전시회를 열다 보니 규모도 작고, 해외 방산기업들의 참여율도 저조하다는 이유에서였다. 하지만 정부가 바뀌면서 원상 복귀됐다.

 

원준희 방산중소벤처기업협회 회장은 "미국의 팔란티어, 안두릴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실패를 용납하는 연구개발 정책이었다"면서 "국기연 핵심 기술 패키지 등 연구개발 예산의 70%를 중소·벤처기업에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낙규 군사 및 방산 스페셜리스트 if@asiae.co.kr
 | 출처 : 아시아경제 | https://www.asiae.co.kr/article/2026030307245062473

 

 

 

 

파이낸셜뉴스

 

 

 

 

한화에어로 ‘아리온스멧’ 軍평가 단독 완수… 의혹 정면돌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9 18:28 수정 : 2026.03.19 18:28

관련종목▶

육군 ‘아미타이거 4.0’ 핵심 축
현대로템 문제제기로 1년가량 지연
단 1대로 6개 항목평가 모두 완수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다목적무인차량 '아리온스멧'.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다목적무인차량 '아리온스멧'.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한화에어로 ‘아리온스멧’ 軍평가 단독 완수… 의혹 정면돌파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다목적 무인차량 '아리온스멧'이 육군 다목적 무인차량 사업 마지막 관문인 성능확인평가를 단독으로 완수했다. 다목적 무인차량은 육군 미래전력 체계인 '아미타이거 4.0'의 핵심 전력으로 꼽힌다. 방위사업청(방사청)은 당초 지난해 5월 이후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었지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일정이 1년가량 지연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실물평가를 완수하면서 군 안보 공백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 무단반출·SW 조작 의혹 무혐의

19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아리온스멧'이 육군 성능확인평가를 단독으로 마쳤다.

 

다목적 무인차량은 병력을 대신해 수색과 근접전투, 물자 수송, 경계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2t 이하급 원격·무인 운용 차량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아리온스멧'을, 현대로템은 'HR-셰르파'를 앞세워 경쟁을 펼치고 있다.

당초 각 업체는 방위사업청이 지정한 전문연구기관을 통해 진행한 평가항목에 대한 실물평가 수치를 제출한 바 있다. 이후 경쟁이 치열해지며 현대로템이 △시험 성능 상한 폐지 △동일 장소·동일 조건 평가 △경쟁사의 임의 반출 의혹 해소 △원격제어 거리 확대를 요구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경쟁사가 제기한 문제를 수용했다. 사업 지연이 불가피하지만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이 밑바탕에 깔려 있었다. 더욱이 추가 평가로 사업이 1년 넘게 지연되는 과정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아리온스멧 외부 행사 임의 반출과 소프트웨어 위·변조 의혹까지 받았다. 해당 의혹 역시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방사청은 지난 1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아리온스멧의 시험평가용 장비에 대한 소프트웨어 위·변조 확인시험을 진행했다. 민간 대학 전문가 의뢰로 진행된 평가 결과 '시험평가 이후 수정·변경된 파일은 없다'는 판단이 나왔다. 지난해 2월 종료된 육군시험평가단의 실물 테스트 이후 외부 요인이 작용한 것이 없다는 분석이다.

■다목적 무인차량, 軍 현대화 견인

외부 임의 반출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방위사업청의 장비 인계·인수서에 따르면 방사청은 실물평가를 마친 시제장비 2세트를 육군 시험평가단으로부터 인수받았다. 그중 1개 세트를 지난 2월 25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인계했다. 방사청 담당자는 현장에서 장비 1대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에 인계하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단 1대의 장비만으로 6개 항목의 상대평가를 모두 완수했다. 반출된 장비를 시험평가용으로 활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반면 예비 장비를 제외하고 평가용 장비를 2대 보유한 현대로템은 시험평가에 응하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드론 및 무인체계가 현대전의 게임체인저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목적 무인차량의 군 전력화가 한 업체의 미참여로 더 이상 지연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성능확인평가를 완수하며 육군의 첫 다목적 무인차량 도입에도 속도가 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와 업계에서는 이르면 4월, 늦어도 5월 내 사업자 선정이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다목적 무인차량 도입으로 안보 공백 해소 및 군 현대화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한국경제

 

 

 

 

현대로템의 '공격 투자'…신사업에 1.8조 쏟는다

입력2026.03.19 17:55 수정2026.03.20 00:50 지면A13

현금배당 늘려 주주환원 강화

현대로템이 2028년까지 미래 사업에 1조8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 K방위산업 수출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선 만큼 연구개발(R&D)을 늘려 성장을 지속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로템은 오는 27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올해부터 3년간 R&D 및 시설에 1조8000억원 이상을 투입하는 ‘중장기 투자 계획’을 19일 배포했다. 현대로템이 구체적인 중장기 투자 계획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직전 3년(2023~2025년) 투자액인 5031억원보다 세 배 넘게 늘어난 금액이다. 현대로템은 또한 미래 투자를 위해 추가 자금 투입 가능성도 언급했다.

세부 내용을 보면 현대로템은 지상 무기체계 무인화 및 자율주행 제어 기술 개발, 충남 서산 우주항공센터 확장, 수소기관차 핵심 기술 개발, 수소 충전 및 제조설비 기술 개발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투자 재원은 유보금 등으로 마련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5조8390억원)과 영업이익(1조56억원)을 거둬 공격적인 투자 기반을 닦아놨다.

또한 주주환원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배당 방침도 밝혔다. 목표 배당금은 기존 대비 배당성향을 8% 수준으로 높이기로 했다. 이는 2025~2027년 결산 배당금에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당초 2025년 목표 배당금을 주당 300원으로 제시했으나 실제 600원으로 책정했다. 배당성향은 기존 4.3% 수준에서 8.5%로 높아졌다. 총배당 규모 역시 약 327억원에서 655억원 수준으로 늘었다.

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

 

 

 

 

 

뉴스1

 

 

 

美국방부, 이란전 예산 300조원 긴급 요청…의회 승인 '난항'

권영미 기자권영미 기자

소식통 "국방 차관 주도로 예산안 수차례 수정·제출"
트럼프, 전에는 전쟁 반대 공약·바이든의 우크라 지원 비판

미국과 이스라엘이 2일&#40;현지시간&#41; 이란의 수도 테헤란을 공격한 후 연기가 피어오르고 새들이 날아오르고 있다. 2026.3.2 ⓒ 로이터=뉴스1

미국과 이스라엘이 2일(현지시간) 이란의 수도 테헤란을 공격한 후 연기가 피어오르고 새들이 날아오르고 있다. 2026.3.2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미국 국방부가 이란 전쟁 수행을 위해 2000억 달러(약 300조 800억원)가 넘는 추가 예산을 의회에 요청했다고 미 행정부 고위 관계자가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같은 대규모 요청은 의회 내 반전 기류와 맞물려 상당한 정치적 저항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이번 예산은 지난 3주간 미군과 이스라엘군이 수천 개 목표물을 타격하며 소진된 정밀 무기 생산을 긴급히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까지 진행된 대규모 공습 작전 비용을 훨씬 웃도는 규모다. 국방부는 최근 2주간 여러 차례에 걸쳐 예산안을 수정해 제출했다.

백악관 내부에서도 이 요청이 의회에서 승인될 가능성이 작다는 회의적 시각이 존재한다. 민주당은 국방력 강화나 전쟁 비용 지급에 비판적이며, 공화당은 추가 예산안에 원칙적으로 호응하면서도 상원의 60표 문턱을 넘을 전략을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당선 전에 "끝없는 전쟁을 끝내겠다" "해외 군사 모험주의를 끝내겠다" 등의 공약을 내놓았으며, 바이든 행정부의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 비용을 거듭 비판해 왔다. 지난해 말까지 의회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약 1880억 달러를 승인한 바 있다.

이란 전쟁 비용은 개전 첫 주에만 110억 달러(약 16조5000억원)를 넘어섰다. 국방부는 전 세계 방위 태세 유지를 위해 추가 자금 확보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이번 작업은 스티븐 파인버그 국방부 차관이 주도했으며, 그는 정밀 무기 부족과 방산업계 생산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예산 패키지를 마련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예산 심의가 전쟁 지지 여부를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반전 여론이 강하게 표출될 경우, 의회 내 정치적 공방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또 다른 문제점으로 미국 방산업체가 생산량을 얼마나 빨리 늘릴지도 불확실하다는 점을 짚었다.

한 분석가는 "단순히 많은 돈을 쏟아붓는다고 해서 반드시 더 빨리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투입하지 않으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는 것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kym@news1.kr

 

 

 

 

 

연합뉴스

 

 

 

 

美, UAE·쿠웨이트·요르단에 24조원 규모 무기 수출 승인

송고 2026년03월20일 02시28분

이란戰 에너지 인프라로 번지자 중동국들 방어력 강화 움직임

지난 2일 카타르 라스라판 산업단지 내 카타르 에너지 가동시설의 모습

지난 2일 카타르 라스라판 산업단지 내 카타르 에너지 가동시설의 모습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이유미 특파원 = 이스라엘의 이란 가스전 공습 이후 이란이 걸프국 에너지 시설을 보복 공격하면서 중동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중동 국가들에 대한 무기 수출을 승인했다.

미 국무부는 1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와 쿠웨이트, 요르단 등 3개국에 총 165억 달러(약 24조6천600억원) 규모의 무기를 판매하는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UAE에 대해선 첨단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과 장거리 식별 레이더 시스템, F-16 탄약 등 총 84억 달러 규모 무기 수출이 승인됐다.

쿠웨이트에 대한 저고도 방공 및 미사일 방어용 탐지 레이더 판매(80억 달러)와 요르단에 대한 항공기 수리 및 탄약 지원 장비 판매(7천50만 달러)도 승인됐다.

미국 방산업체인 RTX, 록히드 마틴, 노스롭그루먼 등이 이들 국가와 판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최근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충돌은 군사시설을 넘어 걸프국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전방위 난타전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들 중동 3개국의 무기 구입 확대는 이란의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방어 역량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이스라엘은 전날 이란 남부의 최대 가스전인 사우스 파르스를 폭격했고 이에 맞서 이란은 카타르, 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걸프 지역 산유국의 에너지 시설을 공격했다.

이에 유가와 천연가스가 나란히 치솟는 등 국제 에너지 가격이 급등세를 보였다.

y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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