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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3. 18. 방산뉴스 브리핑

https://blog.naver.com/sj3589/224220409652

 

 

 

국방일보

 

“국민에게 신뢰받는 첨단 강군 확립 총력”

윤병노

입력 2026. 03. 17   17:24

업데이트 2026. 03. 17   17:25

국방부, 국방 과제·현안 국방위 보고
전작권 회복 포함 개혁 로드맵 본궤도
긴밀한 한미 공조 대북 경계태세 강화
유비무환 자세로 철저한 준비태세 유지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7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경원 기자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7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경원 기자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중동상황을 비롯한 엄중한 안보환경 속에서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첨단 강군’을 확립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안 장관은 17일 제433회 국회 임시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2026년도 국방운영 중점과제와 주요 국방현안을 보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안 장관은 먼저 “우리 군은 지난 12·3 불법계엄에 대한 뼈아픈 성찰을 바탕으로 명예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이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6년은 한 걸음 더 나아가 국민의 군대 재건의 분수령이자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 회복을 포함한 국민주권정부의 국방개혁 로드맵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는 중요한 해”라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또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상호 공방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동 전역으로 군사적 충돌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국방부는 해외파병부대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긴밀한 한미 공조하에 강화된 대북 감시·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주말 ‘사막의 빛’ 작전을 통해 (중동) 현지에 체류하던 재외국민의 안전한 귀국을 지원하는 등 군 본연의 임무에도 매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은 유비무환의 자세로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비해 철저한 준비태세를 확고히 유지하겠다”고 보고했다.

특히 안 장관은 “이처럼 엄중한 안보환경 속에서 국방부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첨단 강군’을 목표로 올해 국방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한편 국방부는 업무보고에서 △전방위 국방태세 확립 △인공지능(AI) 첨단 강군 육성을 위한 국방개혁 추진 △진정한 국방 구현으로 국민의 군대 재건 △국익 중심의 국방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산강국 대한민국 실현 주도 △군인 복무여건 및 처우·복지 개선을 2026년도 국방운영 중점으로 제시했다.  윤병노 기자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뉴스1

 

방사청 "198개 방위력개선사업 추진…非방산 결합 수출 경쟁력 확보"

김기성 기자김기성 기자

국회 국방위 업무보고…3축체계·우주·AI 유무인체계 9.3조 투자
공급망 안정화 집중…주요 방산시장 권역별 맞춤형 협력 구축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2025.12.24 ⓒ 뉴스1 오대일 기자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2025.12.24 ⓒ 뉴스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방위사업청이 올해 198개 방위력개선사업을 추진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대응 3축 체계, 인공지능(AI) 기반 유무인 복합체계, 우주 전력 등 첨단 전력 투자에 총 9조 300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최근 방위산업 수출 연 200억 달러를 달성한 것에서 더 나아가 자동차, 에너지, 광물 등 비방산 분야와 산업 협력 패키지를 마련해 방산 수출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방사청은 17일 오후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방사청은 군위성통신체계-Ⅲ 개발, 해상 탄도탄 요격유도탄 구매 등 21개 신규 사업을 포함해 198개 방위력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보고했다.

구체적으로 △군위성통신체계-Ⅲ, 중거리지대공유도무기(M-SAM) 블록(Block)-Ⅲ 등 연구개발 분야 52개 사업 △장거리 대공 유도무기(L-SAM), KF-21 전투기 최초 양산 등 양산 사업 116개 △해상 탄도탄 요격 유도탄(SM3), F-35A 전투기 2차 등 30개 구매사업이 추진된다.

아울러 방사청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3축 체계 확보 예산으로 8조 8387억 원을, AI 기반 유무인 복합체계 개발에 2161억 원, 우주전력 확보에 3212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국방반도체법을 제정하고, AI 유무인 체계 시험 인프라, 국방위성 발사지원시설 구축 등 첨단기술 개발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방산기술혁신 펀드를 확대하고 방산 분야 국가전략기술 지정을 추진하는 등 첨단 기술 분야의 금융·제도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방사청은 국내 방위사업의 세계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북미, 중동, 유럽과 같은 방산 주요 시장의 권역별 수요에 맞춰 전략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해 시행할 계획이다.

북미지역의 경우 미국의 조선업 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기조에 맞춰 함정 건조·MRO(유지·보수·운영) 협력을 확대하고 캐나다의 60조 원 규모 잠수함 교체 사업 수주를 위해 전략적인 산업 협력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중동지역의 경우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국가별 방산 육성계획을 고려해 맞춤형 방산 협력을 제안하고 현지 협업으로 핵심 파트너 국가의 입지 구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유럽의 경우 재무장 기조를 고려해 국가별 수출 전략을 수립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유럽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정부 주도로 자동차, 에너지, 광물 등 비방산 분야 산업과 방위산업을 결합해 국가별 맞춤형 산업 협력 패키지를 마련하고, 'K-방산수출펀드' 조성하는 등 수출 지원 활로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범정부 컨트롤타워인 '방산발전추진단'을 통해 국내외, 부처 간 정보 공유를 활성화하고 주요 방산 현안을 신속히 해결하는 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방사청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방위산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개발 부품을 정부가 인증해 데이터베이스(DB)화하고 무기체계 개발 시 중소기업·스타트기업에 대한 정부 인증 부품을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제도화할 계획이다. 또 업체 간 과잉 경쟁 등을 조정하는 분쟁조정제도도 도입할 예정이다.

또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노력을 평가해 우수 대기업에게 혜택을 주는 '상생 인센티브' 제도도 마련하는 등 자발적인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을 유도할 예정이다.

방사청은 방산 분야 중소·벤처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중소기업 자체 개발품 군 활용성 금증 지원 △선도연구기관과 중소기업의 컨소시엄 구성 및 첨단 무기 공동개발 지원 △방산혁신전문기업 지정 사업 등도 추진한다.

방사청은 방산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무기체계 공급망 DB를 구축하고 '공급망 조기 경보시스템'을 운영하는 한편, 방산 분야 경제안보품목 등 주요 소재·부품 비축 범위와 비축량을 오는 30년까지 지금 수준의 2배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수출허가(E/L)·국제무기거래규정(ITAR) 품목, 반도체 등 공급망 위험 부담이 큰 부품은 국산화해 무기체계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국산 부품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주는 제도도 마련할 예정이다.

goldenseagull@news1.kr

 

 

 

국민일보

 

[단독] 한화 방산 컨트롤타워, 대미 로비 활동 개시

입력 2026-03-18 00:53

‘함정·지상체계·탄약’ 대상

한화그룹이 인수한 미국 필라델피아주 필리조선소 전경. 한화 제공


한화그룹의 북미 방산 컨트롤타워인 한화글로벌디펜스가 워싱턴DC의 유력 로비업체를 신규 고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화글로벌디펜스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한화시스템 등 한화그룹 방산 3사의 해외 사업을 총괄하는 법인이다. 미국의 거대 방산 시장 공략을 위해 로비 분야에도 화력을 집중하는 모양새다.

16일 미 상원에 제출된 로비공개법(LDA) 보고서에 따르면 한화글로벌디펜스는 최근 미국 로비사인 ‘벤처 거버먼트 스트래티지스’를 공식 로비 창구로 등록했다. 미국 내 로비 활동은 합법으로, LDA에 따라 등록 및 보고·절차를 거치면 가능하다.

벤처 거버먼트 스트래티지스는 공화당 출신 인사들이 다수 포진한 컨설팅 업체다. 켄자스주 공화당 하원의원을 지낸 케빈 요더, 애리조나주 공화당 하원의원 출신 벤저민 퀘일 등이 활동 중이다. 한화큐셀 아메리카도 이곳을 창구로 로비 활동을 하고 있다.

대미 로비 대상으로는 함정, 지상 체계, 탄약 3개 분야가 명시됐다. 한화그룹이 추진 중인 북미 3대 핵심 사업과 연결돼 있다. 한화그룹은 필리조선소 인수 등을 통해 미 해군 함정 유지·보수(MRO) 및 신조 사업 진출을 노리고 있다.

지상 체계에선 K9 자주포를 기반으로 미 육군 자주포 현대화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움직이는 중이다. 탄약은 미 육군과 아칸소주 제퍼슨 카운티에 있는 ‘파인 블러프 무기고’에 새로운 탄약 시설을 짓는 예비 합의를 맺는 등 생산 시설 투자에 나선 상태다.

업계에선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대미특별투자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한·미 간 경제 협력 논의가 본궤도에 올랐다는 점도 주목하고 있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

 

 

 

한국일보

 

‘이륙 33초 후 연소관 파열’…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실패 조사 공개

 

발사 전 연소관 교체 때 불균일 발생
"기술적 자산 얻어... 3분기 재도전"

우주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의 첫 상업 발사체 '한빛-나노'가 2025년 12월 22일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이노스페이스 제공

국내 우주기업 이노스페이스의 상업 발사체 ‘한빛-나노(HANBIT-Nano)’가 실패한 원인이 1단 로켓 연소관 파열로 확인됐다. 이노스페이스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발사체를 개선해 올해 3분기 내에 브라질에서 후속 발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공군 산하 항공사고조사 및 예방센터(CENIPA)와 함께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한빛-나노 임무 중단 원인을 조사한 결과를 17일 공개했다.

발사 당시 한빛-나노는 이륙 약 30초 뒤 기체 이상이 감지되면서 화염이 솟구쳤고, 이노스페이스는 지상 안전구역으로 발사체를 낙하시켰다. 이후 CENIPA는 브라질의 우주 운용 안전성 향상을 위해 1월 26일부터 임무 종료에 대한 기술 조사를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이노스페이스와 CENIPA는 한빛-나노의 비행 계측 데이터와 추적 데이터, 지상 설비 데이터, 발사 운영 기록, 영상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또 브라질 현지에서 2차에 걸쳐 회수한 300점 이상의 발사체 잔해를 분석해 비행 과정 전반을 재구성했다.

 

 

 

서울경제

 

윤병호 전 공군참모차장, 우주항공산업협회 상근부회장 내정

 

이재명 대선 캠프 국방안보자문단에서 활동

공사38기 중장출신 작전·정책 분야 전문가

이현호 기자

입력2026-03-17 08:00

윤병호 전 공군참모차장(중장)

윤병호 전 공군참모차장(중장)

윤병호 전 공군참모차장(사진)이 차기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우주항공협회) 상근부회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윤 전 공군참모차장은 지난 2일 마감한 우주항공협회 상근부회장 공모에서 지원자 중 1순위 추천자로 결정돼 공직자윤리위원회 승인만 나오면 곧바로 임명될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를 통과하면 우주항공협회 이사회에서 상근부회장 선임 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달 초에 제15대 상근부회장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취임 후 2029년 2월 정기총회까지)이다.

현재 상근부회장은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한 군사전문기자 출신인 김민석 전 국방부 대변인이 맡고 있다. 지난 2월 28일자로 3년 임기를 채웠다.

윤 전 공군참모차장은 공군사관학교 38기로 지난 1990년 임관한 뒤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 항공작전전대장(대령), 공군본부 정책실장·공군 제16전투비행단장(준장), 공군본부 인사참모부장(소장), 공군참모차장·공군사관학교장(중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작전·정책 분야 전문가다.

윤 전 공군참모차장은 제 21대 대통령 선거 이재명후보 캠프의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 소속 ‘국방안보자문단’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자문단에는 이스라엘 대사로 부임한 박인호 전 공군참모총장을 비롯해 원인철 전 합참의장, 김정수 전 해군참모총장 등이 포함돼 있다.

우주항공협회는 1992년 설립된 우주항공청 산하 항공우주산업 단체다. 지난 2025년 2월 정기총회에서 명칭을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에서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로 변경했다. 약칭은 우주항공협회다. 소관 부처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우주항공청으로 변경했다. 회원사는 국내외 우주항공 기업 150여 개가 가입돼 있다.

협회는 우주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건의와 관련 제도 개선, 항공 연구·개발 사업 지원, 서울 국제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 개최 등을 담당한다.

우주항공협회 한 관계자는 “윤 전 공군참모차장은 공군에서 작전·정책 분야 주요 보직을 역임한 고위 장성 출신답게 심사 과정에서 우주항공산업 생태계 고도화와 업계의 수출 경쟁력 및 공급망 강화, 회원사 지원 역량 확대 등 협회를 원활하게 이끌어갈 최고의 적임자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450억짜리 美 ‘암살 드론’, 이란에 속속 당해…‘불명예 퇴역’할까 [밀리터리+]

 

송현서 기자

 

▲ 미국이 운용하는 MQ-9 리퍼 드론 자료사진



‘하늘의 암살자’로 불리는 미군의 ‘MQ-9 리퍼’ 드론이 이란 전쟁에서 마지막 활약을 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6일(현지시간) “미군이 이란 상공에 리퍼 드론 10대 이상을 연속으로 체공시켜 이란의 탄도미사일과 공격 자산을 타격하는 등 적극 활용하고 있다”면서 “리퍼 드론이 타격한 미사일과 드론, 기타 목표물 등은 수백 개에 달한다”고 전했다.
 

‘하늘의 암살자’, ‘암살 드론’ 등의 별칭으로 불리는 MQ-9 드론은 공격 능력뿐만 아니라 정보 수집 능력도 강해 주로 시리아와 이라크 등 분쟁지에서 펼쳐지는 대테러 작전에서 활용된다. 길이는 11m, 날개 길이는 22m에 달하는 대형 무인 공격기로 표적 위 15㎞ 상공에서 24시간 넘게 머물 수 있다.

기체 조종사, 센서·무기 작동 기술자가 2인 1조로 원격 조종하며 2019년 IS 수장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 2020년 1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소속 거셈 솔레이마니 사령관 암살에 사용됐다.

리퍼 드론은 이번 전쟁에서 크게 활약했지만 손실도 피할 수 없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군 당국자를 인용해 지난주 후반 기준으로 리퍼 드론 약 12대가 이란 미사일 공격을 받아 공중·지상에서 파괴됐다고 전했다. 이 중 한 대는 걸프 국가에 의해 오인 격추됐다.

앞서 지난해 3~5월 예멘 후티 반군의 공습에서도 리퍼 드론 최소 6대가 지대공 미사일에 의해 격추됐다.

전문가들은 리퍼 드론이 고강도 임무 시 낮은 속도와 은밀성, 좁은 시야각 때문에 고성능 무기를 갖춘 적대국 방공망에 취약하다고 지적한다. 이번 전쟁에서 미군이 고가의 리퍼 드론 10여 대를 손실한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으로 분석된다.

퇴역 앞둔 리퍼 드론, 생산라인 이미 폐쇄‘하늘의 암살자’로 명성을 떨친 리퍼 드론은 현재 퇴역 수순을 밟고 있다. 제작사인 제너럴 아토믹스는 현재까지 리퍼 드론 총 575대를 생산했으며 지난해 생산 라인을 폐쇄했다.

미 국방부는 취약성을 이유로 리퍼 드론을 퇴역시키고 절감한 예산을 차세대 항공기에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 미국이 운용하는 MQ-9 리퍼 드론 자료사진



그러나 리퍼 드론의 장시간 체공 능력이 적의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를 사전에 탐지해 타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의견도 있는 만큼 퇴역이 아닌 성능 개량을 통해 활용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무엇보다 리퍼 드론에 장착된 고성능 카메라를 통해 전송되는 영상은 후방 지휘관들이 전장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돕는다. 이란의 핵시설 타격을 위한 미국의 지상전이 시작된다면 리퍼 드론의 이러한 능력이 미군의 우위 확보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랜드연구소의 드론 전문가 케이틀린 리는 “자체 보호를 위한 비교적 사소한 개조만으로도 이러한 위협 환경에서 리퍼 드론의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면서 “적절한 성능 개량이 이루어진다면 리퍼는 더 위험한 전투 시나리오에서도 생존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에도 배치된 리퍼 드론한편 MQ-9 리퍼 드론은 지난해 9월 군산 공군기지에 상시 배치됐다. 이 드론이 훈련 목적으로 일시적으로 한국을 방문한 적은 있지만 상시 배치돼 이 무인기로 구성된 부대가 창설된 것은 처음이다.

당시 주한 미 7공군은 보도자료를 통해 MQ-9으로 구성된 제431원정정찰대대가 군산 공군기지에 창설됐다고 밝혔다.



 

▲ 2024년 4월 19일 전북 군산 공군기지에서 열린 ‘2024년 연합편대군 종합훈련(KFT·Korea Flying Training)’에서 미 공군의 MQ-9 리퍼 드론이 이륙을 준비를 하고 있다. 국방일보, 뉴스1 제공



7공군은 MQ-9 리퍼에 대해 “다목적 임무 수행이 가능한 중고도 장거리 체공 무인 항공기로 긴급 표적 처리, 정보, 감시, 정찰 임무를 수행하도록 설계됐다”며 “방위 임무를 넘어 인도적 지원, 재난 대응 및 기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431원정정찰대대의 창설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에 대한 미국의 굳은 의지를 재확인하는 것”이라며 “MQ-9 작전은 인도·태평양 전역에서 정보, 감시, 정찰 분야의 한미 공동 중요 임무를 지원하며, 위협과 새로운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연합 능력을 강화하고 동맹을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군산 기지에 배치된 이 드론은 대북 감시는 물론 서해 진출을 꾸준히 강화하는 중국을 감시하는 임무 등에 투입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2022년 미국 의회 조사국 자료에 따르면 MQ-9 드론의 가격은 대략 3000만 달러, 한화로 약 447억 3000만원으로 알려졌다.

송현서 기자

 

 

 

아시아경제

 

 

 

트럼프, 호르무즈 거절 분위기에 "나토, 한국, 일본 도움 필요없다"
뉴욕 특파원=황윤주
기자


수정 2026.03.18 06:53


트루스소셜에 동맹국에 불만 표출
동맹국에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 호위 작전 참여를 강하게 압박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우리는 그 누구의 도움도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EPA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미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들로부터 중동의 테러 정권 이란에 대항하는 우리의 군사 작전에 관여하고 싶지 않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글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저는 그들의 이러한 행동에 놀라지 않는다. 왜냐하면 저는 우리가 이 국가들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수천억 달러를 지출하는 나토를 항상 '일방통행로'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들을 보호하겠지만, 그들은 우리를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이다. 특히 우리가 필요로 할 때 말이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는 미국의 안보 지원을 받는 동맹국들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일정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는 인식이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공습이 성과를 거두었다며 "그들(이란)의 해군은 사라졌고, 공군도 사라졌으며, 대공 방어망과 레이더도 사라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군사적 성공을 거두었기 때문에 더 이상 나토 국가들의 도움이 '필요'하지도, (도움을) 원하지도 않는다. 사실 필요했던 적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호주, 한국도 마찬가지"라며 "세계에서 단연코 가장 강력한 국가인 미국의 대통령으로서 말하건대, 우리는 그 누구의 도움도 필요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뉴욕 특파원=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 출처 : 아시아경제 | https://www.asiae.co.kr/article/2026031803070337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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