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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2. 18. 방산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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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일보

 

 

 

 

미래도전기술 사업 신규 착수과제 선정

입력 2025. 12. 17   17:19

업데이트 2025. 12. 17   18:07

피지컬 AI 기반 로봇·드론 등 11건
첨단·신기술 개발 1000억 원 투입

2026년도 미래도전국방기술 사업추진계획 확정과 더불어 2026년 신규 착수 과제 총 11건이 선정됐다.

방사청은 이날 과천청사에서 열린 제8회 첨단기술사업관리위원회에서 △피지컬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피지컬 AI 기반 드론 △스텔스 전투기 관련 기술개발에 대한 대규모 신규 투자를 결정했다.

2026년 미래도전국방기술 사업 예산은 전년 대비 약 40% 증액된 3495억 원이다. 방사청은 이 중 약 1000억 원을 신규 과제 착수에 활용해 첨단·신기술 개발 투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실질적인 성과 창출로 연계될 수 있는 대형 연구개발 과제를 중심으로 신규 착수 과제를 구성해 기술력 있는 업계의 연구개발 참여를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연구 주제를 공모했으며, 기업들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국방·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7개 과제에 대한 기획을 마쳤다.

각 군의 수요를 기반으로 기획된 양자, 에너지 분야 등 첨단 원천기술 개발과제 4건도 선정했다. 해당 과제들은 모두 내년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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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서 안티드론 시험한다…민·관·군 협력 강화

입력 2025. 12. 17   17:19

업데이트 2025. 12. 17   18:08

방위사업청 ‘K방산 세계화’ 박차
관계기관 임시 실증 업무협약
넓은 개활지 활용 기술·장비 시험
장거리 능력 검증 여건 마련 기대

 

방위사업청(방사청)이 ‘K방산 세계화’라는 정부 기조에 맞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방사청은 17일 안티드론 분야 임시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2026년 미래도전국방기술사업’ 신규 착수 과제를 선정했다. 아울러 ‘2025년 하반기 방산기술보호 합동설명회’를 개최해 현장 보안 역량을 끌어올렸고, 의무후송전용헬기 2차 양산사업에 착수하며 후송 전력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송시연 기자/사진=방사청 제공

 

17일 열린 새만금 내 안티드론 임시 실증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17일 열린 새만금 내 안티드론 임시 실증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방사청은 17일 서울 중구 오펠리스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 내 안티드론 임시 실증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새만금 일대에서 넓은 개활지를 활용해 안티드론 기술·장비를 안전하게 시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협력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대드론산업협회,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현대로템, 담스테크, 삼정솔루션 등이 함께했다. 업무협약으로 과기정통부는 안티드론 임시 실증 중 전파안전을 담당하고, 새만금청은 과거 영상촬영 협조 사례를 참고해 안티드론 임시 실증 활동을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방사청은 그간 소관 안티드론 사업 시험평가에서 시험장 부족으로 해당 장비의 성능 입증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광활한 새만금 부지 활용을 통해 장거리 안티드론의 능력을 시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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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K잠수함의 퀀텀 점프 "30년 무사고 넘어 원자력 엔진 새 도약"

입력 2025-12-17 19:00

안상남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방산진흥본부장. K방산의 산증인이다.

안상남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방산진흥본부장. K방산의 산증인이다.

한국의 디젤 잠수함 건조능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핵추진 잠수함도 10년이면 만들 수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잠수함이 아닌 핵잠 연료를 공급해 달라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요청한 이유다. 안상남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방산진흥본부장은 16일 "해외시장에서 우리 디젤 잠수함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데 이만한 호재가 없다"면서 "핵잠을 만든다는 건 감히 넘볼 수 없는, 차원이 다른 기술력"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협력업체들이 국내에 있는데 핵잠을 미국에서 건조하면 추가비용이 막대할 것"이라며 "미국도 중국을 따라잡으려면 함정 건조 역량 확충이 시급한 만큼 한국의 도움이 절실할 테니 이 기회를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안 본부장은 정부 지정 84개 방산업체를 포함해 관련 700여 개 기업이 회원으로 가입한 방진회에서 34년간 K방산의 고락을 함께하며 현재의 중흥기를 이끈 산증인이다.

각국의 잠수함 보유 현황. 박종범 기자

각국의 잠수함 보유 현황. 박종범 기자

K방산은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나고 적기에 맞춰 제품을 공급하는 것으로 글로벌 무기시장에서 정평이 나 있다. 잠수함의 강점은 하나 더 있다. 안 본부장은 "해군이 30년 넘게 다양한 체급의 국산 잠수함을 20여 척 운용하면서 사고가 단 한 건도 없었다"며 "다른 국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보적 노하우를 쌓아왔다"고 평가했다.

관건은 수출이다. 독일에서 기술을 배워 독일을 넘어섰다. 2011년 독일을 제치고 인도네시아의 1,400톤급 잠수함 3척을 수주했다. 아시아 최초로 잠수함 수출 쾌거를 이뤘다. 도산안창호함(3,000톤급)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세계 최초로 장착한 디젤 잠수함이다.

핵추진 잠수함과 재래식 잠수함 구조. 박종범 기자

핵추진 잠수함과 재래식 잠수함 구조. 박종범 기자

8조 원 규모 폴란드 잠수함 사업에 기대가 컸다. K잠수함이 성능, 품질, 가격면에서 모두 우위라고 자신했다. 하지만 독일과의 양자구도에서 스웨덴이 치고 나와 판을 뒤집었다. 안 본부장은 "방산수출이 잘된다고 국뽕에 취해 순진하게 접근해서는 안 된다"며 "더 꼼꼼하게 국가의 역량을 결집해 발휘해야 승리할 수 있다는 점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K방산의 기존 강점만 앞세워 세계시장에서 계속 통할 것이라는 생각은 오산"이라고 지적했다. 문화적 공감대와 정서적 유대감, 정치적 필요성에 더해 구매국의 숨겨진 수요까지 파악해 부응할 수 있는 필살기를 갖춰야 한다는 얘기다.

아직 기회가 남았다. 내년 캐나다의 잠수함 사업이다. 규모가 60조 원으로 폴란드 사업보다 훨씬 크다. 안 본부장은 “폴란드에서의 실패가 쓰디쓴 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과거 인도네시아에서의 패배를 설욕하려는 독일에 맞서 한국 정부와 업체의 저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핵추진 잠수함과 디젤 잠수함 비교. 강준구 기자

핵추진 잠수함과 디젤 잠수함 비교. 강준구 기자

 

김광수 논설위원 rollings@hankookilbo.com

 

 

 

 

서울경제

 

 

 

 

 

軍도 민간AI 과감히 쓴다…내년 전담기관 신설 추진

서울·대전에 국방정보화기술센터
정부 추진 ‘국방AX 전략‘ 일환
ICT기술 수요 발굴 등 업무 전담

  • 김윤수 기자
  • 2025-12-17 18:03:21
  • IT
軍도 민간AI 과감히 쓴다…내년 전담기관 신설 추진
AI 관련 이미지. 서울경제DB

 

정부가 국방 분야의 인공지능(AI) 혁신에 속도를 낸다. 최근 ‘대한민국 AI 액션플랜(행동계획)’을 통해 국방 AI 거버넌스 개편과 인프라 구축 등 국방 AX(AI 전환) 전략을 마련한 데 이어 민간의 신기술을 과감히 도입하기 위한 전담기관 신설도 추진한다.

 

17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ICT 연구개발(R&D) 전문기관인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내년 2월 서울과 대전에 ‘국방정보화기술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국방정보화기술센터는 민간 기술과 국방 간 가교 역할로서 AI를 포함한 ICT 신기술을 수요 발굴과 실증 등을 통해 국방 현장에 효율적으로 도입하는 업무를 전담한다.

 


 

軍도 민간AI 과감히 쓴다…내년 전담기관 신설 추진
 

 

 

국방정보화기술센터는 구체적으로 국방 분야 연구개발(R&D)로 만들어진 기술 정보를 분석하고 활용방안을 도출하는 기술 종합 관리, 민간 기술을 국방 분야에서 빠르게 실증하는 국방부의 ‘국방실험사업’ 고도화, 기술 도입 효과를 높이기 위한 로드맵 수립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국방부 산하 비영리 재단법인 형태로 IITP가 관계기관들과 협력해 운영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IITP는 국가 R&D 사업 관리의 일환으로 국방부와 과기정통부 등의 국방 ICT 과제도 관리·지원하고 있다. 해당 예산이 올해 320억 원에서 내년 약 1200억 원으로 4배 가까이 증액되는 만큼 국방정보화기술센터 설립을 통해 국방 분야에서의 R&D 관리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국방정보화기술센터 설립은 최근 정부가 집중 추진하는 국방 AX 전략의 일환이기도 하다. 정부 AI 정책 컨트롤타워 국가AI전략위원회는 이달 15일 AI 3강(G3) 도약을 위한 대한민국 AI 액션플랜을 통해 12대 전략 분야의 하나로 ‘AI 기반 국방강국’을 포함시켰다. AI전략위는 이를 통해 우선 민간 AI 기업을 벤치마킹한 ‘국방 최고AI책임자(CAIO)’ 직책과 ‘국방AI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국방 AX를 추진할 거버넌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내년 2분기까지 국방 AI 거버넌스 혁신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최대 5만 장 규모의 ‘국방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AI 모델 개발과 서비스도 지원한다. 보안 등급에 따라 국방 데이터를 분류하는 ‘국방 데이터 이니셔티브’ 계획을 수립하고 국방 AI 모델의 성능과 안전성을 평가하고 인증하기 위한 제도도 내년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관련 전략 추진을 위한 법적 근거를 담은 ‘국방 AI 기본법’ 제정도 국회 협의를 통해 추진한다.

 

정부는 지난달 24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통해서도 7대 대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국방 AX 전략’을 마련했다. 지상·해상·공중 분야의 무기체계 지능화를 추진하는 ‘무인·자율’, 전장의 정보를 실시간 분석해 결심을 지원하는‘AI 전투참모’와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AI 정책참모’를 개발하는 ‘지휘’, 장비 정비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 군수지원체계’와 의료행위를 지원하는 ‘군 의료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지원·행정’ 등 영역별로 단계적으로 AI를 도입해나간다.

 

시장조사업체 베리파이드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국방 AI 시장 규모는 지난해 132억 달러(약 20조 원)에서 2032년 355억 달러(52조 원)로 연 평균 1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은 ‘지능화전’을 군사혁신 기조로 삼고 최근 딥시크 모델까지 도입하며 AI 기반 지휘통제와 정보·정찰·감시(ISR) 등 군사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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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트럼프, "무기 제대로 만들라" 경고… 군산복합체 병폐 논란 재점화

이규화 대기자

입력 2025-12-17 16:57

수정 2025-12-17 19:25

2면

트럼프, 방산업체에 "배당 줄이고 무기 개발 전념해야"

초고가 '부티크 무기'에만 몰두, 정작 전장에선 효용 ↓

전통적 전력인 전차·자주포·탄약 생산은 오래전 손놔

헤그세스 "속도를 내지 못하는 방산업체는 사라질 것"

방산업체-군-워싱턴으로 이어지는 고질적 MIC 문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5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미국-멕시코 국경 경비에 공을 세운 군인들에게 훈장을 수여한 뒤 발언하고 있다. 맨 왼쪽은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 장관. EPA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5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미국-멕시코 국경 경비에 공을 세운 군인들에게 훈장을 수여한 뒤 발언하고 있다. 맨 왼쪽은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 장관. EPA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사진) 미국 대통령이 방산업체들의 자사주 매입과 고배당을 억제하고, 그 재원을 무기 생산설비 확충과 신형 무기 개발에 투입하도록 강제하는 행정명령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행정명령은 이르면 이번 주 서명될 예정이며, 특정 무기체계 개발·납품 성과를 경영진 보수와 직접 연동하는 의무 조항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방산업체들의 주주환원 중심 경영을 지양하고 무기 조달 속도를 높이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조치로 보인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지난달 연설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는 방산업체는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그는 무기 조달이 지나치게 늦어 예산이 초과되고, 막상 실전 배치 시점에는 무기가 이미 '구식'이 되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공언해 왔다. 미 국방부 역시 백악관으로부터 행정명령 초안을 2주 전 전달받아 검토 중이다.

그러나 정부가 민간 기업의 배당과 자사주 매입에 직접 개입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어서 실제 강제력이 발휘될지는 불투명하다.

그럼에도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몇 달 동안 방산업체들에 공개적으로 "국가 안보 전략에 협조하라"고 요구해왔고, 희토류 등 국가안보 관련 핵심 기업에는 정부가 지분을 직접 인수하는 공격적 방식까지 동원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최대 방산업체 록히드 마틴은 10월 분기 배당을 15% 인상하고 2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추가 승인했다. 노스롭그루먼 역시 주당 2.31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다. 두 기업은 동시에 대규모 투자도 병행하고 있지만, 국방부와 백악관은 "주주보상보다 생산설비 확충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이번 조치를 계기로 미국에서는 군산복합체(MIC)의 뿌리 깊은 구조적 병폐가 다시 드러났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미국 안보전문가들은 수십 년간 미국 방위산업이 '고가·첨단' 무기 중심의 체질에 매몰된 탓에 정작 전장에선 쓸 수 없는 무기를 만들고 있다고 지적해왔다.

첫째, 무기가 지나치게 고가여서 마음놓고 사용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대표적이다. 올해 홍해 연안에서는 미국 군함이 예멘 후티 반군의 수십만~수백만원짜리 자폭 드론이나 저가 미사일을 격추하기 위해 수십억원대 요격미사일을 연달아 발사해야 하는 우스운 일이 벌어졌다. 이 때문에 최첨단 미 군함이 후티 무인기를 피하려 항로를 조정하는 '비대칭적 역전'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둘째, 초고가·첨단 무기지만 성능 대비 효율이 떨어진다는 비판이다. 값싼 상용 드론·박격포·저가 미사일에 의외로 취약하다는 점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분쟁 등 여러 전장에서 드러났다. 미국 안보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미국산 무기를 '부티크 무기'(boutique weapons)라 부르며, "명품이지만 실전에서는 쓸모가 없다"고 조롱한다.

셋째, 방산업체-군-의회(워싱턴 정치권)로 이어지는 고질적인 MIC의 밀착 구조가 문제를 키운다는 지적이다. 첨단 장비 개발에 예산이 몰리면서 전통적 전력인 전차·자주포·탄약 생산이 뒤로 밀렸고, 국방부(전쟁부)가 야심차게 발표한 신무기 개발 계획 상당수가 중도 취소되거나 지연되는 일이 그동안 비일비재했다. 그 결과 중국·러시아가 이미 실전 배치를 완료한 극초음속 미사일 분야에서 미국이 뒤처졌다. 방어망 구축 역시 아직 미완성 단계라는 우려가 미국 내 언론을 통해 여러 차례 제기됐다.

결국 트럼프 행정부의 행정명령 검토는 비단 과도한 배당에 대한 경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미국 방산업의 체질을 바꾸지 않으면 미 전쟁 수행력이 크게 위축될 것이라는 각성에서 나온 것으로 봐야 한다.

공급망·기술·정치·이익집단이 복잡하게 얽힌 MIC의 특성상, 이번 조치가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낼지는 미지수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미국이 방산 구조개혁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규화 대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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