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이날 열린 이집트 동포간담회는 2006년 이후 처음으로 개최됐다. 동포단체 대표, 경제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국제기구 종사자, 한국-한글학교 관계자, 문화예술인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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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일보
‘장보고Ⅱ’ 잠수함 성능개량…작전 수행능력 키운다
입력 2025. 11. 20 16:46
업데이트 2025. 11. 20 16:47
방사청, 체계개발 착수회의
2033년까지 4689억 원 투자 장비 교체
탐지·식별·공격 등 능력 대폭 향상 기대
우리 해군이 운용하는 1800톤급 잠수함의 작전수행 능력이 더 강력해질 전망이다. 방위사업청(방사청)은 20일 울산시 동구 HD현대중공업에서 ‘장보고Ⅱ 잠수함 성능개량사업’의 체계개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소요 군(軍), 국방기술품질원, 개발업체 등이 참석해 전반적인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분야별 체계개발 추진계획과 협조방안을 논의했다.
방사청은 2033년까지 약 4689억 원을 투자해 장보고Ⅱ 잠수함 3척의 전투체계와 예인선배열소나(음탐기)를 최신 장비로 교체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뢰회피소나, 선측배열소나, 부유식 안테나 등을 추가해 성능개량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방사청은 성능개량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탐지·식별·공격 등 장보고Ⅱ 잠수함의 작전수행 능력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전투체계를 적용해 최적의 전투지휘 능력을 발휘하고, 안정적인 후속 군수지원을 토대로 원활한 작전수행에 일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우 한국형잠수함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방산 기술의 경쟁력을 높이고, 장보고Ⅱ가 첨단화된 전투수행 능력을 갖춘 강력한 잠수함으로 거듭나 자주국방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병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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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재명 대통령, 이집트 동포 만나 "韓-이집트 협력사업 대폭 늘릴 것"
카이로(이집트)=김성은 기자
[카이로=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집트를 공식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0일(현지 시간) 카이로 한 호텔에서 열린 이집트 동포·지상사 간담회에 입장하고 있다. 2025.11.21. photocdj@newsis.com /사진=
이집트를 공식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현지에서 동포들을 만나 "이집트와 대한민국 간에 직항로가 아직 없다는 이야기는 좀 놀라운 일이었다"며 "교정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20일 저녁(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이집트 동포-지상사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 19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이집트를 방문 중이다. 이 대통령 취임 후 첫 이집트 방문이다.
이 대통령은 "제가 오늘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예정에 없이 상당히 긴 시간을 아주 진지하게 여러가지 논의를 했는데 이집트가 가진 잠재력이 엄청나게 크고 그에 비해 대한민국과 이집트 간 교류가 왜 이렇게 미약했을까란 생각이 들 정도였다"며 "앞으로 대한민국과 이집트는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많은 부분에서 교류와 협력 사업을 대폭 늘리게 되고 또 그렇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집트가 갖고 있는 북아프리카와 중동에 대한 대표성, 이집트 지도부가 갖고 있는 역할에 대한 자부심, 이런 것들을 보면 앞으로 우리가 문화적 영역이나 또는 경제적 영역, 방위산업 영역, 교류, 이 모든 면에서 우리가 함께 할 일이 너무 많아 보인다"며 "그 속에서 우리 교민 여러분들의 역할이 지금보다 훨씬 더 커질 것이고 지금은 1200분, 이렇게 이야기를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10배, 20배 정도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민 여러분이 통상 말하는 것처럼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실제로 하지 않겠나"라며 "이집트 대통령을 포함해 의지가 매우 강해서 대한민국과 협력 사업, 특히 교육이나 문화 교류, 산업 발전에 대해 정말로 관심이 높은 것 같다. 여러분도 대한민국과 이집트 간에 교류와 협력이 확대되는데 중요한 큰 역할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집트 대통령께서 그런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한국이) 아무 가진 것도 없는 상태에서 인적 자산에 투자해 오늘날 세계에 정말 드러내놓을 만한 그런 선진국으로 발돋움했다는 점이 놀랍고 또 한 가지는 작년에 있었던 계엄 사태와 같은 황당무계한 역사적 어려움도 무혈혁명을 통해 우리 국민들 손으로 정상 회복하는 것들을 보면서 대단한 나라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며 "우리 스스로도 그렇게 여길만 하다"고 했다.
또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은 누구하나 꼬집히는 사람 없고, 유리창 하나도 깨지지 않았다"며 "그리고 국민들의 뜻을 관철해낸다.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 만들어낸 세계사적인, 기적과 같은 역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교민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 국민들, 이집트 국민들과 함께 이집트와 대한민국 간 우의도 다지고 협력을 통해 양국이 모두 동시에 성장, 발전하는 그런 기회를 만들어보겠다"며 "여러분이 대한민국을 걱정하지 않도록, 대한민국이 여러분의 든든한 뒷배가 돼 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카이로=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집트를 공식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카이로 한 호텔에서 열린 이집트 동포·지상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11.21. photocdj@newsis.com /사진=
[카이로=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집트를 공식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0일(현지 시간) 카이로 한 호텔에서 열린 이집트 동포·지상사 간담회에서 화동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11.21. photocdj@newsis.com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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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기자
뉴스1
누리호 27일 첫 심야발사…1~3단 조립 마치고 막바지 점검
항우연, 최종 점검현장 사진 공개…25일 발사대로 이송·설치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이달 27일 발사 예정인 누리호 4호기의 1~3단 조립을 마치고 막바지 점검에 들어갔다.
우주항공청과 항우연은 19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촬영한 누리호 최종 점검 현장 사진 및 영상을 20일 공개했다.
현재 누리호 1~3단은 모두 조립이 완료됐으며 연구진은 점검창 등을 통해 내부 구조를 확인하고 있다. 연구진은 발사체 전기 점검 등 세부 체크리스트에 따라 외형이나 발사체 구성 계통의 구조적 이상 등을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항우연은 이달 24일까지 최종 점검을 끝낸다. 이어 25일에 '트랜스포터'라는 전용 이송 장비로 누리호를 발사대로 이송, 기립 및 발사대 설치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발사 전날인 26일부터는 실제 발사 운용 단계에 돌입한다.
한편 4차 발사는 한국형 발사체 고도화 R&D 사업의 체계종합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제작을 총괄했다. 항우연이 제작을 총괄했던 이전 발사와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2027년까지 누리호를 6회 반복 발사해 기술의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위성 등 화물 탑재 중량은 2023년 3차 발사 대비 두배 가량 늘어 1톤에 육박한다. 한국항공우주산업(047810·KAI)가 개발한 '차세대 중형위성 3호'가 주 탑재 위성으로 실리며, 이외에도 대학·스타트업 등이 만든 초소형(큐브)위성 12기가 실린다.
4차 발사는 첫 심야 발사기도 하다. 지구 오로라·자기장을 관측하는 차세대 중형위성 3호가 태양동기궤도(SSO) 상 목표 지점에 투입되는 최적의 시점이 오전 1시 전후여서다.
이 밖에도 12기 큐브위성을 통해 우주 제약, 위성 자율폐기, 초소형 홀(이온화) 추력기 등 다양한 기술이 실증된다.
legomaster@news1.kr
https://www.news1.kr/it-science/general-it/5983282
헤럴드경제
“AI·드론·양자기술 총출동”…韓, 미래 국방기술 발전상 조망
2025-11-21 15:33:10
- ‘2025년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 개최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는 21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25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헀다. 이번 학술대회는 육군과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대전광역시와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후원한다. ‘군 과학화를 통한 국방력 강화’라는 목표 아래 산·학·연·군 관계자 약 1300여 명이 참석, 약 580여 편의 논문 발표와 다양한 특별 세션을 통해 미래 전장기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올해 추계학술대회는 ‘Next War, Next Army-AI로 연결된 전장,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로 진화하는 육군’을 주제로 한 국방과학기술 전략포럼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 포럼에는 국방부, 방위사업청, 각 군, ADD,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주요 방산업체(한화에어로스페이스·현대로템·LIG넥스원 등)과 서울대·KAIST·국방대 등 국내 주요 연구기관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기반 전력 혁신 전략과 미래 지상전 패러다임 변화를 논의한다.
기조 강연은 ‘AI 기반의 국방 혁신 전략: 기회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한상기 박사(테크프론티어 대표)가 맡는다. 한 박사는 삼성전자, 다음커뮤니케이션(현 카카오) 전략대표를 거쳐 KAIST 및 세종대 교수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국방·산업 AI 전략 분야의 대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특별심포지엄에서는 ‘육군 드론·전자기전 발전방향과 대응 전략’을 주제로 육군, 국방과학연구소, 방산업체 전문가들이 참여해 드론봇 전력, 대드론 재머 기술, 전자기스펙트럼 작전 등 미래 전자전의 실질적 대응 전략을 논의한다. 또한 특별세션Ⅰ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국방양자특화센터 주관으로 ‘국방 양자컴퓨팅과 센싱 기술’을 주제로, 특별세션Ⅱ는 에스앤에스이앤지(주) 주관으로 ‘AI를 활용한 효율적인 비용분석’을 주제로 각각 개최됩니다. 이를 통해 양자센싱, 양자컴퓨팅, AI기반 비용 예측 등 첨단기술의 국방 적용 가능성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지상·해양·항공·유도·정보통신·감시정찰·미래전 융합 등 7개 체계분과별로 논문이 발표되며, 국방연구기관·대학·산업체 연구자들이 참여하여 국방 R&D의 성과와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건완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장은 “국방과학기술은 첨단기술 기반 안보의 핵심이자 국가 경쟁력의 근간”이라며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AI·드론·양자기술 등 미래 전장 기술을 중심으로 학문적 연구와 산업 현장의 경험이 융합되는 실질적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는 1998년 창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국방 전문학술단체로, 군사과학기술 연구개발 및 학술교류를 통해 국방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매년 6월 종합학술대회와 11월 추계학술대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 15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621189
[영상] “더이상 SF영화 아니다…‘드론 킬러’ 아이언빔 내달 실전 배치” [‘아이언돔’ 탄생 라파엘 연구소 가보니]
2025-11-21 11:42:04
세계최초 100kW급 레이저 요격체계
‘아이언빔’ 4종 요격 테스트 모두 통과
‘전기가 곧 탄약’ 발사비용 제로 수준
![[라파엘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11/21/news-p.v1.20251121.b7a1f2b20ba94223b18a6ac7ed3749e2_P1.gif)
[라파엘 제공]
레바논과 인접한 이스라엘 북부 도시 ‘하이파’. 이 도시 외곽 산 중턱에는 세계 최고 요격미사일 방어시스템 ‘아이언돔’을 탄생시킨 이스라엘 방산 간판 ‘라파엘 어드밴스드 디펜스 시스템즈(이하 라파엘)’ 연구소가 자리한다.
지난 12일(현지시간) 기자가 방문한 라파엘 연구소는 진입부터 보안절차가 까다로웠다. 입구에는 차량이 한대씩 통과할 때마다 육중한 절체 차단기가 오르내렸고 취재진의 카메라, 노트북, 녹음기 등 모든 전자장비는 반입이 금지됐다.
라파엘 측은 이날 헤럴드경제를 비롯한 한국 취재진에 처음으로 아이언돔, 아이언빔, 트로피 전차 능동 방어체계 등 첨단무기가 전시된 쇼케이스룸을 공개했다.
이날 소개된 아이언빔(Iron Beam)은 레이저빔을 쏴 드론과 로켓, 박격포, 순항미사일 등을 요격하는 방공시스템이다. 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미사일 1개당 수억원이 드는 아이언돔 보다 훨씬 저렴하고 연속 사격도 가능하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저출력 레이저로 이미 작년 가을에 레바논의 친이란계 무장정파인 헤즈볼라가 발사한 드론 수십 기를 요격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아이언빔은 12월 말 계획대로 이스라엘 방위군(IDF)에 실전배치될 예정이다.
라파엘 레이저부 담당자는 “아이언빔은 몇 주 전 사막에서 실시한 요격 테스트를 모두 통과했다”며 “레이저 무기는 더이상 공상과학(SF)이 아닌 실전”이라고 말헀다.
아이언빔은 탄약 제한이 없고 요격당 비용은 거의 제로에 가까워 현대전 양상을 바꿀 신무기로 주목받고 있다. 전기가 곧 탄약으로 발사비용은 1회 3~5달러 수준인 전기료만 든다.
그간 레이저 무기는 먼지나 습도, 대기 산란 등으로 장거리 요격 한계를 보여왔다. 그러나 라파엘은 CBC(Coherent Beam Combination)와 적응형 광학장치가 적용된 다기능 빔디렉터로 난제를 극복했다.
![아이언빔 발사 및 요격 장면 [라파엘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11/21/news-p.v1.20251121.e6a8d62436644e3092a3e676a2d2dced_P1.gif)
아이언빔 발사 및 요격 장면 [라파엘 제공]
CBC는 한 개의 레이저로는 파워를 극적으로 올리기 어려운 상황에서 여러 개의 레이저 빔을 결합해 하나의 큰 빔으로 만드는 기술이다. 또 적응형 광학 기술은 대기 난류나 굴절 변화 탓에 레이저 빔이 왜곡되는 것을 1초에 수백번 분석해 실시간으로 보정한다.
라파엘이 개발한 레이저 요격체계는 4종류다. ▷아이언빔(고정형) ▷아이언빔 모바일(이동형) ▷해군 아이언빔(해상형) ▷라이트(Lite) 빔(경량형)이 그것이다.
고정형 아이언빔은 가장 높은 출력(100kW)과 직경(450㎜)으로 사거리가 최대 10㎞에 이른다. 아이언돔과 함께 국경 보호 기능을 한다. 아이언빔 모바일은 50kW 출력과 직경 250㎜ , 사거리 최대 5㎞ 사양이다. 아이언빔보다는 약하지만 차량 등에 탑재해 전투병과 같이 움직이면서 현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해상용 아이언빔은 함정에 탑재해 전투함을 방어하고, 라이트빔은 10kW 출력으로 작은 드론 등 요격에 적합하다.
이스라엘 군은 현재 아이언돔(사정거리 4~70km 단거리 미사일 및 박격포 요격)과 다윗의 돌팔매(David’s sling·최대 300km 단거리 미사일 요격), 애로우(최대 2400km 중장거리 미사일 요격) 등 다층 방공 요격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아이언빔은 기존 요격체계와 함께 향후 이스라엘의 대공방어를 담당할 전망이다.
라파엘 관계자는 한국도 아이언빔의 시장인가라는 질문에 “비용 대비 효과를 생각하면 필요한 방어시스템”이라며 “이스라엘-한국간 방산부문 전략적 협력 잠재력은 매우 높다”고 말했다. 하이파=천예선 기자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621044
한화, UAE와 방산·조선 협력 확대…현지 맞춤형 AI 스마트 레이다 개발
2025-11-21 10:51:49
UAE 무인기 데이터에 한화 AI 접목…현지 맞춤 ‘자율주행’ 개발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아랍에미리트(UAE) 국영 방산기업 에지(EDGE) 그룹과 공동 투자·개발에 협력키로 했다. 한화그룹은 방산 협력에서 나아가 UAE 국영 조선소와도 손잡고 함정 설계 등 조선 분야에서도 협력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21일 한화는 전날 두바이에서 진행 중인 ‘두바이 에어쇼 2025’에서 이같은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최근 한국과 UAE 정부 간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첨단 방산 산업 협력 확대 후속 조치로, 민간 영역에서도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스마트 레이다와 자율주행 무인지상차량(UGV)에 적용될 스마트 레이다 AI 플랫폼 공동 개발을 우선 추진한다. UAE 사막 환경에서 축적된 실전 표적·전장 데이터를 한화 AI 모델과 결합해 중동 운용 환경에 특화된 모델을 만든다.
에지 그룹 산하 무인지상체계 기업인 밀렘 로보틱스(Milerem Robotics)와의 협력도 진행된다. 밀렘 로보틱스가 운용 중인 궤도형 UGV ‘테미스(THeMIS)’ 실전 데이터와 한화 AI 기술을 접목해 자율주행 UGV용 AI 플랫폼 개발에도 나선다. 테미스는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며 다양한 실전 데이터를 확보하고 한화 AI 모델과의 결합 시 중동 맞춤형 자율주행 기술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UAE의 다층 방공망 업그레이드 및 통합 방공 유지·보수·운영(MRO) 센터 구축도 지원한다. 대공방어체계 협력을 통해 UAE의 방공역량을 강화하고, 기존에 배치된 중·단거리 체계와 연동되는 통합 방공망을 구축하는 데 힘을 모은다. UAE 내 통합 MRO 클러스터 설립을 통해 장기적·자립적 방공 운용체계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UAE 국영 조선소 ADSB와 대형상선 수리, 무인함 공동 개발·생산, 대형 함정 설계∙건조 등 조선 분야 협력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성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중동·아프리카 총괄법인 사장은 “한–UAE AI 기술 동맹을 통해 대한민국의 세계 3대 국방 AI 강국으로의 도약이 현실화될 수 있다”며 “필요하다면 양국 간 국방 AI 기술협력을 가속화할 합작회사 설립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620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