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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일보
김규하 육군참모총장, 주요국 고위급 만나 K방산 알리고 군사협력 총력전
입력 2025. 10. 21 17:08
업데이트 2025. 10. 2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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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하 육군참모총장은 2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 중인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5(서울 ADEX 2025)’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필리핀 등 주요 참가국 대표들과 고위급 대담을 하고 군사외교·방산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김 총장은 살레 빈 압둘라만 알 하르비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방위군 총장과 만나 양국 간 군사협력 확대·방산협력 강화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총장은 “사우디아라비아 군사변혁추진단의 계룡대 방문과 국제과학화전투경연대회(K-ICTC) 참관 등은 한국 육군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양국 간 군사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한국 국방·군사기관과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육군의 지상무기체계·정밀타격 분야를 비롯해 첨단 무기체계 및 군사교육 체계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어 김 총장은 안토니오 나파레트 필리핀 육군사령관과 대담하며 군사교류협력 심화 및 방산협력 확대 등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필리핀은 최근 10여 년간 다수의 한국산 무기체계를 도입하며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방산협력국으로 부상했다. 필리핀은 자국 군 현대화 과정에서 한국 육군의 작전·훈련·무기체계 운용 노하우, 방산 기술력과 생산능력, 교육훈련체계·군수지원 역량에 주목하고 있다. 또한, 향후 지상전력 강화와 방산협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김 총장은 “서울 ADEX 2025는 글로벌 안보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함은 물론, 세계 평화와 공동번영을 모색하는 뜻깊은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방산수출 중점·유망국과의 활발한 군사외교를 통해 방산 강국 실현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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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력 발전 방향·K방산 도약 전략 머리 맞대
입력 2025. 10. 21 17:17
업데이트 2025. 10. 21 17:19
공군, 국제 항공우주 심포지엄
서울 ADEX 2025 연계해 개최
항공용 엔진 발전 전략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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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전장의 판도를 바꿀 항공우주력의 발전 방향과 K방산의 도약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공군은 21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5(서울 ADEX 2025)’와 연계해 ‘2025 국제 항공우주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글로벌 전략 경쟁시대, 항공우주력 발전방향과 K방산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손석락 공군참모총장,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모리타 다케히로 일본 항공막료장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 인사와 공군, 우주항공청, 한국국방연구원(KIDA),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국방과학연구소(ADD) 등 항공우주 분야 민·관·군·산·학·연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손 총장은 개회사에서 “항공우주력은 단순히 군사력의 한 영역에 머무르지 않고, 국가안보와 국제질서 유지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며 미래 국가 산업의 핵심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심포지엄이 글로벌 전략 경쟁시대의 항공우주력 발전 방향과 산업 도약 전략을 모색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추진할 민·관·군 협력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1세션에서는 ‘국제 안보환경의 변화와 항공우주력 발전 방향’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진단이 이어졌다. 특히 이정석 ADD 부소장은 “지속적인 북한의 군사위협과 동북아의 치열한 군사력 경쟁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유인 전투기 중심의 제공권을 넘어 인공지능(AI)·드론·우주력 기반의 새로운 항공우주력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항공무장의 양적 충분성과 전쟁 지속력 확보를 역설했다.
2세션에서는 ‘신(新)성장동력으로서의 항공우주산업 톱 티어(Top-Tier) 도약 전략’을 주제로 K방산의 미래를 조망했다. 심순형 산업연구원 안보전략산업팀장은 “최근 국내 방위산업의 가파른 성장에 비해 항공우주산업은 규모가 제한적이고 산업생태계 기반 또한 취약하다”고 지적한 뒤 해법으로 범부처 수출지원, 민간업체 참여를 위한 진입장벽 완화 등 대형 수요 창출과 생태계 기반 강화를 제안했다.
항공우주산업의 핵심인 엔진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발전 전략도 제시됐다. 김재환 KARI 항공추진연구부장은 “정부 주도의 통합 연구개발(R&D) 전략 로드맵을 수립하고, 부처별 인력 양성을 위한 기초원천 R&D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산화 소재·부품을 기반으로 한 항공용 엔진을 개발하고 중소기업을 글로벌 공급망으로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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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유·무인 복합체계 융합 통한 미래비전 제시
입력 2025. 10. 21 17:17
업데이트 2025. 10. 21 17:18
공군 인공지능 발전 콘퍼런스
자체 개발 AI 적용·통역체계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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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전장의 판도를 바꿀 인공지능(AI)과 유·무인 복합체계의 융합을 통해 항공우주력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공군은 2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AI와 유·무인 복합체계 융합을 통한 항공우주력 발전’을 주제로 2025년 공군 인공지능 발전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공군은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기존 ‘지능·정보화 발전 콘퍼런스’를 올해부터 인공지능 발전 콘퍼런스로 이름을 바꿨다. 특히 올해 행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5(서울 ADEX 2025)와 연계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군·산·학·연 전문가와 미국, 폴란드 등 주요 우방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장현 성균관대 교수는 ‘항공우주력 발전, AI가 엔진이 되다’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AI 기술을 선제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미래 항공우주력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군은 행사에서 자체 개발한 6종의 AI 적용체계와 AI 실시간 통역체계를 선보였다. 또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슬로건인 ‘Air GUARDIAN’과 AI 융합을 상징하는 ‘Air X Force’에 기반한 단계적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Air X Force’는 공군(Air Force)과 AI를 복합(compleX)해 만든 용어다. 공중의 전 영역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AI의 무한한 능력을 상징한다. 공군은 항공우주작전을 지원하는 ‘AI 참모’를 개발하고 이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전문가 주제발표 및 토의에서는 AI 파일럿 기술, 전영역지휘통제체계(JADC2) 구현 등 미래 전장 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각계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발표가 이어졌다.
김용재(준장) 공군본부 정보화기획참모부장은 “첨단혁신기술이 전장의 패러다임을 빠르게 바꾸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 정예 강군’으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은 AI를 기반으로 하는 유·무인 복합무기체계에 달려 있다”며“각계 전문가들의 고견은 공군의 강력한 미래 항공우주력 건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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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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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방·항공우주 R&D에 대대적 예산 투입” 방위산업展 ADEX 개막 입력 2025-10-20 15:04:54, 수정 2025-10-20 22:47:50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국방 및 항공우주 연구개발(R&D) 분야에 대대적인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규모 방위산업 전시회인 ‘아덱스(ADEX) 2025’ 개회식 축사에서 “2030년까지 국방·항공우주 R&D에 예상을 뛰어넘는 대대적인 예산을 투입해서 미래 국방을 위한 핵심기술과 무기체계를 확보하고, 독자적인 우주개발을 위한 역량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특히 국방 분야의 특수반도체 등 독자적으로 확보해야 될 기술과 부품, 소재 개발에 투자를 집중해서 국방 기술 주권을 확실하게 확보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방위산업 발전 토론회 모두발언에서는 “대한민국이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도 자주국방을 해결하지 못하고 ‘국방을 어딘가 의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일부라도 있다는 사실이 저는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런 생각이 아니라 ‘우리 국방은 우리 스스로 해야 하고 할 수 있다’, ‘현재도 충분하고 조금만 보완하면 넘치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며 “그러려면 여러 조치가 필요하겠지만 핵심 기반은 역시 방위산업의 발전”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일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또는 환수가 아닌 ‘회복’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전작권 환수 의지를 강조한 바 있는데, 방위산업 발전을 기반으로 한 자주국방 의지를 거듭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K방산 수출이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ADEX에는 35개국에서 600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 한화 방산 3사는 ‘AI 디펜스 포 투모로우’(AI Defense for Tomorrow)를 주제로 역대 최대규모인 1960㎡ 통합관을 운영한다. 차세대 수출전략 상품인 배회형 정밀유도무기(L-PGW)를 처음 선보이며 K-9 자주포가 세계 최초의 유·무인 복합 자주포인 K-9A3로 발전해 나갈 로드맵, 차세대 전략 수상함, 4차 발사를 앞둔 누리호를 비롯해 초고해상도(UHR)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등을 소개한다
현대로템은 유·무인 복합전투체계(MUM-T)를 시연해 육상 전투 플랫폼의 AI화를 강조한다. K-2 전차와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가 연동 운용되는 시연을 진행하며, AI 기반 자율주행·원격통제 기술을 공개한다. LIG넥스원은 국산 KF-21 전투기에 탑재될 항공무장체계 등을 공개한다. 방위사업청은 통합홍보관을 운영하며 연구개발과 획득, 시험평가, 품질보증까지 이어지는 국방연구개발 과정과 방산수출을 위한 무기체계 개조·개발 성과를 알릴 예정이다. |
K방산 띄우는 대통령실… 위성락 “韓·나토 협력 강화”
방한한 나토 사무차장과 회담
대통령 특사로 출국 강훈식 실장
“폴란드 국방 만나 방산협력 논의”
입력 2025-10-21 15:30:20, 수정 2025-10-21 18:28:17
대통령실이 이번 주를 ‘K방위산업 주간’으로 정하고 방산 육성 지원 의지를 집중적으로 부각하고 나섰다. 이재명 대통령은 물론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까지 방산 분야 지원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대통령실은 21일 위 실장이 전날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참석차 방한한 라드밀라 셰케린스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차장과 면담하고 방산 분야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면담에서 지난 7월 이 대통령과 마크 루터 나토 사무총장 간 통화에 이어 지난달 나토 군사위원장의 방한, 이번 셰케린스카 사무차장의 방한 등 양측 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지난달 ‘한·나토 방산협의체’ 첫 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을 높게 평가했다. 위 실장은 또 “유럽·대서양 지역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가 긴밀히 연계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가 한·나토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셰케린스카 사무차장은 이에 공감을 표하며 “한·나토 파트너십을 지속해서 심화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대통령실은 셰케린스카 사무차장이 특히 방산 분야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적극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로 임명돼 출장을 떠난 강 비서실장은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폴란드 코시니악 카미슈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 방산과 경제협력에 대해 논의했다”며 “대한민국 대통령이 한·폴란드 관계를 매우 중시한다는 사실과 재임기간 중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차원 더 도약시켜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강 실장의 방문국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방산 업계 등에서는 이번 특사단 파견이 8조원 규모의 폴란드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인 ‘오르카 프로젝트’를 비롯한 대규모 방산 수출 지원과 연계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시아투데이
韓 국방R&D 성공률 95%…기술수준은 이스라엘보다 저조
황희 의원 "실패 감수하는 난해한 선도형 과제 도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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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우리나라 국방 분야 기술수준이 우리나라의 국방 R&D 예산의 18%에 불과한 이스라엘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방분야 R&D 평균 성공률은 기초연구 97.9%, 핵심기술개발 98.5%, 민군기술협력사업 96.9%, 미래도전국방기술사업 100%, 부품국산화개발지원사업 62%를 보였다. 이를 종합하면 우리나라의 최근 10년간 국방연구개발 평균 성공률은 95% 이상을 기록했다.
하지만 한국의 국방과학기술 수준은 12개 국방선진국 중 8위에 그쳤다. 우리나라 R&D 예산의 18%에 불과한 이스라엘(7위)보다도 뒤쳐졌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2024 국가별 국방과학기술 수준 조사서'에 따르면 국방분야 기술수준이 가장 높은 미국을 100%로 봤을 때 프랑스(89%), 러시아(89%), 독일(88%), 영국(87%), 중국(86%), 이스라엘(84%)에 이어 한국과 일본(82%)이 자리했다.
한국은 K9 자주포 등이 포함된 화포 체계 분야에서 4위를 차지해 강세를 보였지만, 레이더, 합성개구레이더(SAR) 등 감시정찰 자산 분야 회전익 분야, 우주무기 분야에서는 10위를 기록했다.
반면 이스라엘은 자국의 방공무기, 공중무인체계, 기동전투체계, 인공지능 기술의 우수성을 최근 하마스·이란과의 분쟁을 통해 입증했다. 특히 무인기, 우주, 미사일 방어 등에 집중 투자해 해당분야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황희 의원은 "부품국산화사업 성공률이 낮은 이유는 실제 R&D 역량 강화가 그만큼 힘들고 어렵다는 방증"이라며 "이스라엘은 R&D 성공률이 30%에 불과함에도 실패를 감수하는 난해한 선도형 과제 도전으로 성과가 우수하다. 우리도 첨단기술 개발을 위해서는 실패를 용인하고 도전을 지속하는 선진 연구개발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환혁 기자hh@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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