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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일보
한·중 전략적 소통 강화 경제협력 확대
입력 2026. 01. 05 17:35
업데이트 2026. 01. 06 13:14
이 대통령, 시 주석과 정상회담
경제·산업 분야 교류 활성화 MOU
한반도 평화·비핵화 등 폭넓게 논의
한한령·서해 구조물 문제 진전 모색
비즈니스 포럼 참석 기업인과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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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했다.
이 대통령과 시 주석의 만남은 두 달 전인 지난해 11월 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 이어 두 번째 회담이며, 양국 모두에 올해 첫 국빈 정상외교 일정이다.
이번 정상회담이 한·중 관계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이날 이 대통령은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경제·산업 분야 등에서의 교류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 서명식을 했다.
회담에서 두 정상은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시아 안보정세에 관해 폭넓게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한·중 관계의 전면적 복원이 한반도 문제 해결의 돌파구 마련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중 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이 문제에서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당부했다. 특히 민생과 평화 부문에서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견 접근을 이뤄 가겠다는 데 두 정상은 의견을 같이했다. 이와 함께 ‘한한령(限韓令)’ 완화 등 문화 관련 사안, 서해 구조물 문제 등에 대해서도 진전을 모색했다.
이 대통령의 이번 방중으로 한·중 관계 전면 복원의 정치적 우호정서 기반이 공고해진 것은 물론 양국 간 전략 대화채널을 복원, 한·중 관계의 정치적 기반도 확고히 다져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오전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경제계 대표인사들과 교류하며, 제조업·소비재·서비스 등 분야에서 양국 비교 우위 산업 간 상호보완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경제협력 영역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방안을 의논했다.
이 대통령은 7일에는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 상하이임시정부 청사 건립 100주년을 맞아 상하이에 있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해 독립운동가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과거 한·중 양국이 국권 회복을 위해 함께했던 역사적 경험을 기념할 예정이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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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AI·방산·우주까지… DSK, 미래 산업 플랫폼 발전
입력 2026-01-07 00:11 수정 2026-01-07 00:11
2월 25~27일 벡스코… 18개국 참여
AI융합·보안기술 결합 기술 선봬
아시아 대표 드론 전문 전시회로 출발한 ‘드론쇼코리아’가 인공지능(AI), 방산, 우주, 미래 모빌리티까지 아우르는 종합 기술 전시회로 발전하고 있다.
드론쇼코리아(DSK 2026)는 다음 달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드론 중심 전시에서 벗어나 미래 산업 전반을 연결하는 글로벌 기술·비즈니스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시도한다. 전시에는 250개 기업이 참여해 1100부스 규모로 꾸려진다.
DSK 2026에는 무인기 기술을 축으로 항공우주, 방산, 넷제로(탄소중립), 공간정보 분야 기업들의 참여가 확대됐다. 자율비행과 관제, 데이터 분석, 보안·감시 등 무인기 활용 전반에 AI 기술이 적용되면서 산업 간 융합과 실제 적용 사례를 조망하는 구조로 구성된다. AI와 보안 기술을 결합한 전문 전시 영역과 부품 국산화 기업을 위한 공간도 별도로 마련돼 기술 실증과 비즈니스 논의가 동시에 이뤄질 전망이다.
국제적 위상도 강화됐다. 올해는 18개국이 참가를 확정했다. 캐나다, 호주, 우크라이나, 아랍에미리트(UAE), 싱가포르 등 신규 국가 기업들이 합류했다. 글로벌 바이어 초청 프로그램도 대폭 늘려 각국 정부·군 관계자와 방산·테크 분야 주요 인사들이 바이어로 참여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기능 강화 역시 특징이다. 이달 중 출시되는 DSK 전용 앱은 AI 기반 바이어 매칭과 미팅 관리 기능을 통해 참가 기업과 바이어 간 상담과 계약 연계를 지원한다. 행사 기간에는 참가사와 바이어, 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전시와 함께 열리는 ‘2026 DSK 컨퍼런스’에서는 드론과 AI, 국방, 우주,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글로벌 기술 트렌드와 산업 확장 가능성을 논의한다.
이준승 벡스코 대표는 “DSK는 기술과 시장, 수요를 연결하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참가 기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서울경제
국방과학연구소, 비밀리에 비행시험 마친 ‘정전탄’ 위력은[이현호의 밀리터리!톡]
탄소섬유 와이어 방출 전력계통 손실
주요 시설 복구에 7시간 이상 필요해
비살상 무기라 소프트 폭탄으로 불려
軍 늦어도 2028년에 공군 실전 배치
- 이현호 기자
- 2026-01-06 07:55:00
- 통일·외교·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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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대응하는 한국형 3축 체계 강화를 위한 첨단 신무기로는 강력한 전자기 펄스로 전자장비를 무력화하는 ‘전자기펄스탄’(EMP탄)과 함께 ‘정전탄’(탄소섬유탄)이 꼽힌다. 정전탄은 유사시 적의 전력망을 무력화하여 적 작전에 필수적인 전력 공급을 차단시킨다고 해서 블랫아웃-밤(Blackout Bomb)으로 불리기도 한다. 1991년 걸프전 당시 미군이 바그다드 변전소에 투하해 실전에서 처음 사용됐다.
국방과학연구소(ADD) 주도로 지난 2012년부터 개발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업체로 참여하는 풍산이 무기 케이스 구축을, LIG넥스원이 유도키트 및 시스템 통합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신관 개발을 맡았다. 당초 2024년까지 완료할 예정이었지만 최근에 ADD에서 시제기용 정전탄을 만들어 비밀리에 비행시험을 마치고 보완점 개선 등 개발 막바지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전탄은 공군이 주로 운용하게 된다. 공군은 ‘장거리 정전유도탄’으로 활용할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천룡’급 추진체계에 정전탄을 탑재해 변전소를 원거리에서 정밀 타격하는 무기체계로 활용할 계획이다. 개발하는 정전탄은 항공기 투하용과 폭탄형, 미사일 탑재형 모두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산화 체계개발은 국방부의 ‘2017~2021 국방중기계획’에 처음 포함된 사항이다.
정전탄의 위력은 알려진 것보다 훨씬 대단하다. 이 때문에 미군이 적국 공습 때 가장 먼저 쓰일 정도로 전력망 마비를 통해 적국을 무력화시킨다. 미군은 지난 1999년 5월 유고슬라비아 공습 당시 F-117A 스텔스 폭격기가 탄소섬유탄을 투하해 유고슬라비아 전역에 공급되는 전력 70%를 차단해 그 위력을 증명했다. 2003년 이라크전 때도 정전탄 공습으로 30일간 지역 전력망을 무너뜨렸다.
고(高)섬광탄 음파무기, 초강력 부식제 등과 같이 사람을 해치지 않아 ‘탄소섬유탄’(Graphite Bomb)으로 통하기도 한다. 폭약이 없지만 그 위력은 차량이나 발전소 등 적의 주요 장비나 시설의 기능을 일시적으로 무력화할 수 있다. 정전탄은 직접 인명을 살상하지 않아 비살상 기술·무기체계(Soft-Kill)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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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탄 작동 원리는 탄소섬유 소재 와이어를 대량 방출해 송전계통 절연을 손상시키는 방식이다. 이 탄소섬유가 전력 설비에 달라붙어 정전을 유도해 제거 전까지는 전력 공급이 불가능하다. 이런 까닭에 복구 시간이 길어 적의 전력망은 물론 군 통신·지휘체계 등 작전능력 전반에 장시간 타격을 줄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전문가들은 주요 시설 복구에 7시간, 일반 시설 복구까지 20시간 이상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한다.
이 원리를 적용해 전투기나 미사일 등에 탑재해 투하 또는 발사한 후 사전에 입력된 표적(전력 시설 등) 상공으로 유도해 터트리는 방식으로 공격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탄소섬유탄은 신관에 의해 목표물 상공 수 ㎞에서 자탄을 방출한다. 분산된 자탄들은 전개된 낙하산에 의해 낙하 도중 감지장치에 의해 목표지점 수백 m 상공에서 다시 자탄신관에 의해 탄소섬유 결합체를 살포한다.
최종적으로 분산 낙하하는 자탄들에서 니켈이 함유된 탄소섬유가 무수히 방출돼 송전선에 걸리게 되며 이때 전력망에 과부하가 걸려 단락현상 발생으로 기능을 무력화한다. 탄소섬유 결합체는 147권선(coil)의 와이어(wire)형 탄소섬유로 이뤄져 각 권선의 길이가 약 4.5㎞에 달해 살포시 서로 거미줄처럼 얽히면서 확산돼 적 전력망을 마비시킨다.
최근에는 KGGB(재래식 폭탄에 유도키트를 장착한 유도폭탄) 키트를 이용해 사거리 증대와 함께 유도 및 타격 정확성의 신뢰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국내에서 연구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정전탄은 전도가 높은 니켈과 탄소섬유를 결합해 만든 ‘자탄(子彈) 내재 폭탄’과 유도비행키트(Guided Kit)로 구성되는 항공기투하용인 ‘한국형 GPS 유도폭탄’(KGGB·Korean GPS Guided Bomb) 등 두 가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하는 정전탄 탄체는 미 공군이 보유한 CBU-94/B 정전탄과 동일하게 클러스터 폭탄을 탄체로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국내에서 개발된 스마트 폭탄인 KGGB와 같이 날개가 달린 유도키트를 적용해 사거리와 공격 각도를 대폭 늘린다는 방침이다. 국방부는 늦어도 2028년까지는 탄소섬유탄 수백 발을 공군에 실전 배치할 계획을 구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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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법무법인 광장, 강은호 전 방사청장 영입…K방산 지원 강화
광장 방위산업팀 비상근 고문 맡아…전문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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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6-01-06 오전 9:17:30
수정 2026-01-06 오전 9:17:30
남궁민관 기자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법무법인 광장은 K방산 관련 자문 등 법률 서비스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강은호 전 방위사업청장을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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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신임 고문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행정학 석사학위, KDI국제정책대학원 국제관계학 석사학위 및 미국 듀크대학교 국제개발정책 석사학위를 각 취득했다. 연세대 공학원기술정책 박사과정도 수료했다.
강 고문은 제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이래 병무청, 국방부, 방사청 등 국방 분야 주요 부처에 근무했다. 특히 방사청에서 2006년 1월 개청 시부터 근무하며 유도무기사업부장, 기획조정관, 사업관리본부장 차장 등 주요 직위를 역임했으며 2020년 방위사업청 내부 출신으로는 최초로 방사청장에 임명돼 2022년 6월 말 퇴직했다.
강 고문은 1999년 7월부터 국방 획득분야에 오랫동안 근무하면서 국방R&D 정책, 방위력개선사업, 방산육성 정책 등의 업무를 수행했고, 방사청장 재직 시 K방산 수출 산업화를 주도하는 등 방산육성 및 수출 분야의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러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강 고문은 광장 방위산업팀에서 비상근 고문으로 근무하면서 방산수출 증대, 대·중소기업 상생, 방산생태계 조성 방안 등을 자문 및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광장 방위사업팀은 팀장인 김혁중 변호사를 비롯해 이종석·손광익·이인수·강동혁·정기상 변호사, 미국변호사인 백종관·장재영 변호사, 국정원 출신의 김서곤 고문, 해군대령 출신의 송왕근 전문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김상곤 대표변호사는 “강은호 고문 영입을 통해 광장 방위산업팀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했다”며 “광장 방위산업팀이 지금처럼 국내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장은 앞으로도 전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고객에게 최선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우수한 인재의 영입과 양성에 과감하게 투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향신문
중국, 일본에 ‘이중용도 물자 수출 금지’로 자원 무기화···양국 갈등 새 국면
수정 2026.01.06 19:57
박은경 기자김기범 기자다카이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 이후 악화일로
구체적 품목 안 밝혔지만 희토류 등 포함 가능성
‘세컨더리 보이콧’도 적용···종료 시점 명시 없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 사진)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중국이 6일 일본에 대해 이중용도(민간·군사용 겸용) 물자 전면 수출 금지 조치를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자원의 무기화에 나섰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자위대 개입 가능’ 발언 이후 악화해 온 중·일 관계는 이번 조치를 계기로 외교·안보 갈등이 첨단기술·방산 등 핵심 제조업 전반에 대한 보복으로 직결되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일본에 대한 모든 이중용도 물자 수출을 금지한다고 밝히면서 그 배경으로 “일본 지도자의 대만 관련 ‘잘못된 발언’”을 직접 거론했다. 정치적 갈등이 경제 제재로 이어졌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다.
다만 상무부는 구체적인 통제 품목은 공개하지 않았다. 중국이 규정한 이중용도 물자에는 항공우주 엔진 부품, 흑연 및 가공품, 일부 텅스텐-니켈-철 합금 등 첨단 제조·군수 산업과 직결되는 품목들이 포함돼 있다. 로이터통신은 무인기(드론)와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일부 희토류 원소도 통제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고 전했다.
중국은 2024년 12월 미국에 대해서도 군 관련 사용자와 군사 용도의 이중용도 품목 수출을 제한한 바 있다. 당시에는 반도체 핵심 소재인 갈륨·게르마늄·안티몬 등이 제한 대상에 포함됐다.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는 이중용도 물품에 대해 “민간용으로 사용될 수 있으나 군사적 목적이나 대량살상무기 개발 등에 전용될 수 있는 제품·소프트웨어·기술”이라며 “화학물질과 드론, 첨단 소프트웨어까지 포함된다”고 전했다.
일본은 희토류와 흑연 등 전기차·반도체 산업에 필수적인 주요 원자재 상당 부분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노무라종합연구소에 따르면 2012년 일본 정부의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국유화를 계기로 중국이 대일 희토류 수출을 규제하기 전까지 일본의 중국산 희토류 의존도는 90%에 달했다. 이후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했지만 지금도 수요의 약 60%를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특히 이중용도 물자에 포함될 가능성이 큰 희토류 중에서 네오디뮴 자석에 사용되는 중희토류 디스프로슘과 텔븀은 중국 의존도가 거의 100%에 이른다. 네오디뮴 자석은 전기차·하이브리드차 모터에 필수적이다.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과거 이들 희토류 공급 차질로 일부 차종의 생산을 중단한 사례도 있다.
흑연 역시 주요 변수다. 일본무역진흥기구에 따르면 2023년 일본의 중국산 흑연 수입액은 103억8590만엔(약 962억원)으로 전체의 약 90.1%를 차지했다. 흑연은 배터리와 반도체 공정에 반드시 필요한 소재로, 공급 차질 시 산업 전반에 미치는 파급력이 크다.
이번 공고에는 제3국을 통한 우회 수출까지 처벌하겠다는 ‘세컨더리 보이콧’ 조항도 명시됐다. 중국은 다른 국가나 지역의 조직·개인이 중국산 이중용도 물자를 일본에 이전하거나 제공할 경우에도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주목할 점은 조치의 종료 시점이 명시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즉각 시행되지만 해제 시점은 밝히지 않아 일본의 태도 변화나 중·일 관계 전반을 압박하는 중장기 카드로 활용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중국은 앞서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 철회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자국민의 여행·유학 자제 권고 등 이른바 한일령(限日令)과 군사적 압박 등으로 대응 수위를 점차 높여왔다. 아울러 다카이치 정부가 올해 방위비 예산으로 최대규모인 약 9조400억엔(약 84조원)을 편성하고, 일본 안보방위전략의 근간이 되는 ‘3대 안보 문서’ 개정을 결정하며 군사력 강화를 본격화한 데 대해서도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중국이 향후 일본의 대응에 따라 추가적인 조치를 꺼내 압박을 강화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국방과학연구소, 비밀리에 비행시험 마친 ‘정전탄’ 위력은[이현호의 밀리터리!톡]](https://newsimg.sedaily.com/2026/01/06/2K773FOML8_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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