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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2. 9. 방산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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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일보

 

 

 

해군 230톤급 신형 고속정 배치-Ⅱ ‘참수리’ 4척 통합진수식

입력 2025. 12. 08   16:43

업데이트 2025. 12. 08   16:43

전투체계·사용자 운용성 크게 향상
내년 8월부터 순차적 인도·해역 배치

 

8일 부산 HJ중공업에서 열린 신형 고속정(PKMR) 1~4번함 통합 진수식에서 진수를 축하하는 폭죽이 터지고 있다. 해군 제공
8일 부산 HJ중공업에서 열린 신형 고속정(PKMR) 1~4번함 통합 진수식에서 진수를 축하하는 폭죽이 터지고 있다. 해군 제공



해군이 노후 참수리급을 대체할 신형 고속정 4척을 한꺼번에 진수했다.? 해군과 방위사업청(방사청)은 8일 연안 방어 최일선 전력인 230톤급 신형 고속정(PKMR) 배치(Batch)-Ⅱ ‘참수리 231·232·233·235호정’ 통합진수식을 부산 HJ중공업에서 거행했다고 밝혔다.

안상민(소장) 해군군수사령관이 주빈을 맡은 진수식에는 지상혁(대령)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 직무대리, 유상철 HJ중공업 조선 부분 대표이사 등 민·관·군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사업경과 보고, 함명 선포, 기념사, 축사, 진수 및 안전 항해 기원 의식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해군 관습에 따라 주빈인 안 사령관의 부인 김명아 여사가 함정에 연결된 진수줄을 절단했다. 이는 태어난 아기의 탯줄을 끊듯 새로 건조한 함정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는 의미다. 이어 해군군수사령관 내외와 주요 내빈들이 가위로 오색테이프를 절단해 샴페인을 선체에 깨뜨리는 안전 항해 기원 의식을 진행했다.

안 사령관은 축사에서 “우리 손으로 다시 태어난 최신예 고속정은 선배 전우들의 해양수호 의지를 이어받아 최첨단 전투체계와 정밀한 전자전장비, 대유도탄기만체계를 바탕으로 부여된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설계·건조한 신형 PKMR Batch-Ⅱ 4척은 기존 배치된 Batch-Ⅰ과 비교해 전투체계와 사용자 운용성이 향상됐다. 특히 130㎜ 유도로켓, 탐색레이다, 전자광학추적장치, 76㎜ 함포를 탑재해 150톤급 고속정(PKM)보다 전투능력이 크게 강화됐다. 130㎜ 유도로켓과 12.7㎜ 원격사격통제체계에 대한 통제·발사 기능을 전투체계와 통합하고, 항재밍 능력을 포함한 전자전 대응능력도 키웠다.

신형 PKMR 4척은 시운전 기간을 마친 뒤 내년 8월부터 순차적으로 해군에 인도될 계획이다. 이후 전력화 과정을 거쳐 전방 해역에 배치, 연안 감시와 침투 세력을 차단·격멸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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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대전시, 국내 유망기업 7개사와 1328억 규모 투자유치

등록 2025.12.08 17: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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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대전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내 유망기업 7개 사와 1328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5. 12. 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내 유망기업 7개 사와 1328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민선 8기 출범 이후 국내외 유망기업 107개사로부터 총 2조7474억원의 투자와 5000여명의 고용창출이 발생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시장과 정호영 대전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을 비롯해 박해일 디앤티 대표, 김영익 에이엠시스템 대표, 권영관 인세라솔루션 대표, 손동철 인소팩 대표, 박재성 조은브이엔씨 대표, 안광호 티케이이엔에스 대표, 조호순 퍼스텍 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들 기업들은 대덕특구 제1지구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대덕연구개발특구, 안산국방첨단산업단지, 대전산업단지 등에 공장을 짓는 등 투자한다.

이장우 시장은 "이번 투자유치는 대전의 미래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이 확고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혁신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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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 18일에도 결정 안 되나...방추위 일정 조정

이재명 대통령 "軍기밀 빼돌려 처벌받은 곳" 발언 사흘만

양지호 기자

 

방위사업청이 오는 18일로 예정됐던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 일정을 조정하기로 했다. 방사청은 연내 방추위를 열겠다는 입장이지만 자칫하면 지난 2년 동안 공회전 해온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 방식 결정이 해를 넘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방사청은 오는 18일 방추위를 통해 ①수의 계약 ②경쟁 입찰 ③공동 설계 중 사업 추진 방식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결정이 또 미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HD현대중공업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의 조감도(왼쪽)과 한화오션의 KDDX 함정 모형. /양사 제공

HD현대중공업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의 조감도(왼쪽)과 한화오션의 KDDX 함정 모형. /양사 제공

8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국방부와 방사청 등은 18일로 예정됐던 방추위 일정 조정에 들어갔다. 18일 국방부와 방사청 모두 부처 연두보고 일정이 잡히면서 일정 변경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방추위에는 국방부장관이 위원장, 방사청장이 부위원장으로 들어가는데 두 사람은 대통령 부처 연두보고에도 참석해야 한다. 방사청 관계자는 “방추위는 연내 개최할 것”이라며 “18일 오전으로 앞당기거나 22일 개최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방산업계 등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으로 군 당국과 방사청이 1안으로 생각했던 ‘수의 계약’ 안이 사실상 어려워진 상황에서 대안 마련을 위해 방추위가 미뤄질 수도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5일 충남 타운홀 미팅에서 “군사 기밀을 빼돌려서 처벌받은 곳에 ‘수의 계약을 주느니 마느니 하는’ 이상한 소리를 하고 있던데, 그런 것 잘 체크하라”고 발언했다. 이후 사업 추진 방식에 대한 구도가 크게 흔들린 것으로 전해졌다.

방산 업계 관계자는 “대통령이 ‘수의 계약은 안 된다’는 시그널을 준 것”이라며 “방사청 입장에서는 경쟁 입찰·공동 설계시 시간 소요가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한 고민이 큰 것으로 안다”고 했다.

군 당국과 방사청은 2년 간 지연돼온 KDDX의 조속한 전력화를 위해서는 기본설계를 맡은 HD현대중공업이 상세설계를 맡는 게 적합하다고 판단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함정 상세설계 및 선도함(1번함) 건조는 기본 설계 업체가 수의계약으로 맡아왔다.

함정 사업은 개념설계, 기본설계,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순으로 진행된다. KDDX 사업은 개념 설계는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이, 기본 설계는 HD현대중공업이 맡았다. 일반적으로는 HD현대중공업이 상세 설계 및 선도함 건조 수의계약을 맺으면 된다. 하지만 2010년대 중반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이 KDDX 관련 기밀을 유출했고, 회사 차원의 보안 감점을 받게 되면서 상황이 복잡해졌다.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은 “법과 원칙은 유지하되 1~2번함 동시 발주로 복수 업체가 낙찰 받도록 함으로써 과도한 경쟁은 지양해야 한다”며 “동시 발주에 따른 법적 근거 마련과 계약 행정기간을 줄여 전력화 일정 지연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DDX 사업은 우리 해군의 현행 정조급(8100t) 보다 작은 한국형 이지스 구축함 6척을 건조하는 약 7조 8000억원 규모 사업이다. 미 해군의 이지스 체계를 국산 레이더 및 국산 전투체계로 대체하는 신형함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파이낸셜뉴스

 

 

 

 

LIG넥스원, 금융기획실 신설… "해외 투자유치·금융조달 포석"

 

자금·IR팀 총괄… 실장에 손지영
2030년까지 5조 투자 실탄 마련
"수출 등 양산매출 늘며 금융 중요"

LIG넥스원이 해외자금 유치 본격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자금팀과 IR(Investor Relations)팀을 총괄하는 '금융기획실'을 신설하며 해외사업 수주 확대를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2030년까지 5조원을 투자하고, 수출 등 양산매출 확대에 금융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기민한 대응을 위한 포석으로 분석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금융기획실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기존 IR팀은 금융기획실 산하로 통폐합했다. 내년 1월부터 적용되는 인사로, 실장에는 손지영 자금팀장이 선임됐다.

 

해외 투자유치 및 금융 조달을 본격화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K방산의 대표주자인 LIG넥스원은 원가 대비 성능이 뛰어난 '가성비'를 앞세워 대형 방산계약 입찰에서 혁혁한 실적을 거둬왔다. 다만 그룹사 산하 방산기업과 달리 대규모 입찰보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주요 사업 수주에 고배를 마신 것으로도 전해졌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이 K방산에 힘을 보태고 있지만, K방산 전반적으로 자금소요가 커 LIG넥스원에 돌아올 몫에 한계가 있는 것도 한몫했다. LIG넥스원이 자금 유치를 위해 해외로 눈을 돌리는 배경이다. 실제 LIG넥스원은 향후 대규모 투자를 앞두고 있어 자금 소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인프라 1조5000억원, 연구개발(R&D) 1조5000억원, 지분 2조원 등 2030년까지 총 5조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LIG넥스원의 2021~2023년 연평균 시설투자(CAPEX)는 약 780억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글로벌 방산 경쟁이 치열해지며 지난해에는 5673억원까지 늘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896억원에 달한다.

자금소요가 많아진 만큼 금융기획실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장기·대형 프로젝트 수주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선수금으로 부채비율도 높은 편이다. 6월 말 연결기준 계약부채(선수금 포함) 3조7955억원, 총부채의 68.8%를 차지한다.

권혁민 한국신용평가 수석애널리스트는 "올해 6월 말 연결기준 LIG넥스원이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자산 약 1480억원과 향후 1년간 예상되는 영업부문의 현금창출 규모는 1년 내 만기가 도래하는 단기성차입금, CAPEX, 자본비용 등 향후 1년 동안의 자금 소요를 다소 하회하는 수준"이라면서도 "방위산업 특성상 정부의 예산집행 시기에 따라 운전자본 변동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수출 등 양산매출 확대도 금융의 중요성을 높이는 부분이다. 보증 및 운전자금 소요가 커져서다.LIG넥스원의 수출 비중은 2021년 4.5%, 2022년 18.3%, 2023년 15.5%, 2024년 23.6%로 급증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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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단독] 한화오션, AI 전담 조직 신설…그룹 인재 동원

지난달 AI 전담조직 'AX사업부' 신설
디지털 전환·협동 로봇·AI 개발 전반 담당
한화시스템 출신 AI통도 AX사업부로 이동

민경빈 기자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전경/제공=한화오션


한화오션이 AI 전환을 위한 사업부를 신설하고, 그룹의 인재를 동원해 스마트조선소 구축에 나선다.

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지난달 AX(AI Transformation)사업부를 신설했다. AI 관련 조직을 일원화해 사업 속도를 높인다는 취지다.

한화오션은 AX사업부를 생산공정의 스마트화를 촉진하기 위해 신설했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AX사업부는 스마트조선소 구축을 위한 디지털 전환과 협동 로봇, AI 개발을 포괄하는 업무를 맡는다.

속도감 있는 사업부 정착을 위해 인재 모집도 한창이다. 한화그룹은 최근 한화시스템 ICT 소속의 정해진 상무를 한화오션 AX사업부 산하의 DT(디지털전환)추진팀 담당으로 이동시켰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정 상무는) 한화시스템에서 DT쪽을 맡았던 인사로, 그룹 내부에서 AI통으로 불리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오션이 AX사업부를 출범하면서, HD현대와 삼성중공업을 포함한 조선 3사는 나란히 AI 전환 전담조직 구성을 마쳤다.

HD현대는 지난달 초 HD한국조선해양 CEO 직속으로 'AIX 추진실'을 만들었고, 삼성중공업 역시 한화오션과 비슷한 시기에 ADX총괄을 신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산업 AI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스마트조선소 구축도 탄력을 받고있다"며 "건조 효율과 직결되기 때문에 국내 조선업계 안에서도 AI 경쟁은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쿠키뉴스

 

 

 

 

'국과연 조직개편, 소통 없는 일방통행 우려'… 과기연구노조 성

구성원 배제한 AI·미사일 분야 조직개편 추진 반발

기사승인 2025-12-08 17:14:36업데이트 2025-12-08 17:15:09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국방과학연구소(ADD, 이하 국과연) 조직개편 추진에 대한 현장의 반발이 제기됐다.

공공과학기술연구노동조합 국방과학연구소지부(이하 지부)는 9일 성명을 통해 “인공지능과 미사일 분야 조직개편과 부설기관 독립 등 확정되지 않은 조직개편 소문으로 구성원의 불안과 혼란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부는 “우리 노조는 이재명 정부 K-방산 정책의 청사진에 적극 동의하고,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협조할 것”이라며 “그러나 정부가 연구소 구성원을 배제한 채 아무 소통 없는 상태에서 일방적 조직개편 등 주요한 정책을 추진한다면 이는 대통령의 국정 의지에 반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의 K-방산정책 성공과 국방과학의 밝은 미래는 바로 국방연구개발의 주체인 국과연 종사자와 소통하고 함께 할 때 가능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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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기고] 핵잠 건조는 자주국방 향한 큰 걸음

입력 2025-12-08 09:48:34, 수정 2025-12-08 22:51:19

이재명정부의 대규모 국방 연구개발(R&D)을 통한 국방력 강화책이 나온 가운데 자주국방을 향한 또 다른 큰 발걸음이자 대한민국 해군의 30년 숙원이 결실을 보았다. 원자력추진잠수함(핵잠) 획득을 향한 첫 문턱을 넘어선 것이다. 핵물질을 농축하거나 재처리하는 것을 금지한 한·미 원자력협정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핵잠 건조 승인으로 제약이 완화될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핵잠 확보의 의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북한 해군의 현대화에 대응하고 독자적 대북 억제력을 구축하기 위한 접근이다. 북한 해군력은 노후화되어 질적으로 열세란 평가도 있으나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 해군은 신형 호위함·구축함 건조에 이어 전술핵 공격 잠수함 및 핵추진잠수함 개발에 나서고 있다. 기술적 난제가 있어 원자로 개발과 운용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수도 있으나 러·우 전쟁에 파병까지 한 북한이 러시아 기술을 지원받으면 상황은 변할 수 있다. 한국형 핵잠 확보는 이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독자적 대북 억제력을 갖추기 위한 바람직한 선택이다. 우리 해군이 핵잠을 운용하게 되면 대잠능력과 수상함 감시 능력은 질적으로 크게 확장될 것이다.

 

둘째, 이 대통령이 강조한 것처럼 핵잠의 작전 배치는 한·미동맹을 보다 호혜적으로 발전시켜 한 차원 더 높일 수 있다. 우리 해군의 핵잠 운용은 한·미 연합방위에서 이바지할 수 있는 영역이 전략무기까지 확대됨을 의미한다. 이는 향후 전작권 전환 이후 한·미동맹에서 실질적 주도성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며 아태지역 평화를 위한 군사적 균형에서도 일익을 담당할 수 있다. 트럼프 행정부도 한국 해군력의 강화가 연합전력 운용 차원에서 필요함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한국 해군은 다양한 다국적 연합훈련을 통해 잠수함 작전 및 상호운용성에서 높은 신뢰도를 입증해 왔다.

셋째, 핵잠은 우리 방위산업이 전술무기 위주에서 고부가 가치의 전략무기로 확대되는 시발점이 될 것임은 자명하다. 핵잠 건조 프로젝트는 향후 대한민국의 방위산업 지형을 크게 변화시킬 것이며 이는 동시에 한·미 조선업 협력 확대 체계로 이어질 것임이 분명하다. 핵잠 획득을 계기로 향후 미 군함 건조 및 MRO(정비·수리·전면 개조) 과정에서 한·미 양국의 기술과 산업적 강점을 결합한 공동 협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넷째, 해군력의 첨단화를 위해서는 원자력 추진 엔진이 필수인데 이는 핵잠뿐만 아니라 차세대 대형 함에도 장착할 수 있어 한국형 핵잠을 조기에 건조하고 전력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핵잠용 소형 원자로 개발에 이어 향후 무인기 항모 및 대형 상륙함 등에 원자로를 이용하게 되면 군의 작전 능력은 크게 향상될 것으로 판단된다.

잠수함 있는 곳이 곧 국가방어의 최전선이다. 수중에서도 최선을 다해 복무하고 있는 해군장병들에게 뜨거운 응원을 보낸다.

 

고성윤 한국군사과학포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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